용인시 지원 ‘꿈이룸 교육사업’…노래와 춤으로 즐기는 우리의 멋
[서울교육방송 교육뉴스]=교육의 주인공은 성장하는 아이들이다. 교육명제를 행동으로 옮긴 학교가 있다.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위홍)은 올해에도 아이들의 ‘꿈과 끼’를 전문적으로 성장시키고 미래의 창문을 내다볼 수 있도록 용인시와 재능전문가를 섭외, 학교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협력해서 아이들을 위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일명 ‘꿈이룸 교육사업’이다.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치어댄스와 방송댄스가 아이들의 몸짓으로 연출되었다. 2000여명 지역사회 마을주민들과 학부모, 용인시청 및 정치인들이 모두 모인 화합의 축제였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의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각 분야 전문강사의 맞춤형 예술교육을 받고서 협력의 공동체로서 운동장을 무대로 지역사회가 함께 화동하는 무대를 연출했다는 것이다. 또한 꼭두각시와 소고춤과 탈춤의 한국전통 무용을 쉽고 재밌게 아이들이 익혀 ‘한국의 예술미’를 친숙하게 배웠다는 것도 교육적 가치가 있다.
용인둔전초등학교(교장 위홍)에서 지난 26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 2000여 명이 함께 모인 용인둔전 문화예술 한마당 큰 잔치가 열렸다. 한마당 큰 잔치를 위해 며칠 전부터 날씨예보 및 대기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와 공기질이 모두 좋은 쾌청한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 활동시간에 틈틈이 연습한 무용, 단체경기, 달리기 등을 하며 마음껏 운동장에서 기량을 발휘했고,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학부모 경기를 응원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한마당 큰 잔치 행사 중 노래와 춤으로 즐기는 우리의 멋 공연은 용인시 주관 ‘꿈이룸 교육 사업’에 본교가 예산을 지원을 받아 준비한 것으로 담임교사와 전통·현대무용 전문강사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6가지 주제로 공연을 선 보였다.
전통무용으로는 꼭두각시, 소고춤과 탈춤을, 현대무용으로는 치어댄스, 방송댄스 등을 공연하였고 태극모양 등의 다양한 대형변화를 보일 때마다 여기 저기 박수 소리와 환호가 이어져 전 학년 포토타임을 포함한 앵콜 공연이 이어졌다.
위홍 교장은 “운동회 행사를 위해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 미세먼지가 없고 비소식도 없는 그야말로 하늘이 허락한 한마당 축제이며, 이 운동회를 통해 용인둔전교육공동체가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민혜진 운영위원장은 “이처럼 훌륭한 작품으로 학부모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신 선생님들의 고노에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