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1인 6학년 김소연 학생 선정
[서울교육방송 교육뉴스, 오전초등학교]=환경의 시대다. 학교의 환경이 마을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 마을교육공동체가 되었다. 환경은 삶의 터전이며, 뿌리다. 오전초등학교는 마을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환경의 중요성을 ‘골든벨 퀴즈 형식’으로 교육효과를 높였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교사와 학부모가 낸 퀴즈 및 진행에 따라 신나고 재밌는 독서이해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전초등학교 골든벨에 다뤄진 독서는 「얘들아 왜 지구가 아픈지 아니?」 외 4권의 환경관련 도서였다.
지난 6월 14일 수요일 오전초등학교(조찬성 교장)에서는 환경도서를 읽고 문제를 풀이하는 ‘환경독서골든벨’을 개최하였다. 스스로 찾고 하나씩 행동하는 환경 실천방법을 다룬 「얘들아 왜 지구가 아픈지 아니?」 외 4권의 환경관련 도서를 읽고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친환경적인 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치러진 행사로 4~6학년 학생 75명이 참가하였다.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하는 골든벨 형식이다. 5종의 환경도서 책을 읽은 후 ○ / Χ퀴즈, 단답형 및 객관식 문제로 구성됐다. 특히 학부모 명예사서 7명의 진행이 돋보였다. 학부모 명예사서들은 평소 도서실의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독서골든벨 진행을 위한 역할분담을 확실히 하여 방송국에서 녹화되는 골든벨 대회를 방불케하는 진행으로, 응원하는 학생들이나 참관하는 학부모들 모두 실감나게 대회를 지켜볼 수 있었다.
대회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교장선생님이 직접 참여하여 대회의 진행을 꼼꼼히 체크하였다. 교장 선생님이 직접 출제한 패자부활전 문제로 50여명의 학생들이 다시 문제를 풀 기회를 얻게 되어 더욱 활기찬 대회가 되었다.
75명의 참가자 중 최후의 1인은 김소연(6학년) 학생이 되었으며, 이정은(5학년)학생 외 5명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참가자가 가장 많은 학급에게는 단체상을, 최후의 1인을 배출한 학급에게는 우수반상을 시상하여 가급적 많은 학생이 참여하게 하려는 대회의 취지를 잘 살린 행사였다.
이번 환경독후골든벨대회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공해물질로 건강관리가 어려워지는 요즈음, 환경을 주제로 하여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지키기 및 에너지 절약 습관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독서골든벨 행사로써 이야기책뿐만 아니라 상식과 전문분야 도서에도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