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이용자 주요 관심사 파악, 양질의 콘텐츠 제공 소통 활성화
[서울교육방송 교육채널 24시]=서울교육청이 소통의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017년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한 것,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정책 홍보활동 덕분이다. SNS는 쌍방향 소통을 의미한다. 기존 행정기관은 정보의 차단에 보다 무게중심을 뒀다면, 서울교육청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학부모, 교사,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다채널 미디어를 활용해 왔다. 더불어,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복을 직접 입고 학교를 방문해, 학생 눈높이 교육정책 홍보활동을 개최한 바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올해 7회를 맞는 ‘2017년 대한민국 SNS 대상’ 교육기관 및 연구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19일(목) 오후 3시에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 주최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하여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소셜미디어 활용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2011년 제정되었다.
우수 기관은 주최 기관이 위촉한 전문가와 누리꾼들이 7월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두 달에 거쳐 1차 정량평가(SNS대상 조직위원회 기준 및 심사 기관 자체 평가 기준 근거), 2차 정성평가(내·외부 전문가 및 누리꾼 평가)를 실시하여 각 부문별 최고 점수 순으로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평가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운영 매체별로 각각 다르게 설정한 소통 대상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교육 정책, 진로·진학, 육아 등)를 파악하여 그와 관련된 질 높은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과 2015년에도 동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8월에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14회 국제비즈니스 대상’의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두 개나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교육정보를 발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서울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비즈니스 대상은 미국의 스티비 어워즈사가 세계 각국의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평가·선정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 서울시민 등 서울교육가족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