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한문성경의 번역본으로, 한문교육과 성경의 깊은 이해를 목적으로 서울교육방송이 직접 번역했고, 번역본의 이름은 교육성경으로 지칭합니다. 해당 도서의 성경해석 근본은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에 기초합니다.
1. 데오빌로 각하께, 지난번 편지에서 진실로 말씀드렸듯, 처음 예수님이 설교를 시작하시고,
2. 성령의 능력을 받고, 택한 사도들에게 말씀을 분부하신 후,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3. 그가 십자가에서 해를 받았을 때, 허다한 증거가 나타났고, 스스로 살아계신 부활의 존재를 사도들에게 입증하시고, 40일간 함께 동행하시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4.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있었을 때, 특히 당부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절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을 기다려야한다. 내가 설교했던 것을 너희가 듣고 본 것을 기억하면서, 기다려야한다.”고 하셨습니다.
5. 또, “세례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다면, 며칠 후 너희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 헤어지기 직전, 사도들이 예수님께 묻길, “주님, 성경에서 예언한 이스라엘의 독립이 지금 이때입니까?”
7. 예수님이 대답하길, 때와 시기를 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니, 그것은 너희가 알 바 아니다.
8. 이것에 집중하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주의 행함을 본 그대로 증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9. 모든 말씀을 마치고, 그들이 보는 현장에서,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여, 구름속으로 사라지셨습니다. 더 이상 주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10. 제자들이 주님의 승천을 멀리 쳐다보고 있었는데, 홀연히 흰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공중에 서서 말하길,
11. 갈릴리 사람들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를 떠나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너희들이 그동안 보았던 모든 승천과정 그대로 다시 오리라고 알려줬습니다.
12. 승천하신 감람산은 예루살렘에서 멀리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안식일을 보내려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모였습니다.
13. 성에 들어와, 어떤 다락방에 모인 사람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 빌립, 도마, 바돌로매,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습니다.
14. 몇몇 부인들도 함께 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예수님의 형제들도 같은 마음으로 간절히 심정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15. 그때, 120명 정도 되는 성도들속에서, 베드로가 일어나 선언하길,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술로 성경에서 예언한, 주님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의 최후가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17. (그가 본래 우리안에 속해, 사도의 직분을 맡았는데,
18. 죄악의 삯으로 밭을 샀더니, 그가 그곳에 넘어져, 배가 터져, 창자가 밖으로 흘러 넘쳤습니다.
19. 이미 예루살렘의 많은 사람들이 그 사건을 보았고, 밭 이름은 아겔다마라고 하는데, 뜻은 피밭입니다.)
20. 시편에 기록되길, 그가 사는 곳이 황폐해질 것이요, 아무도 살지 않는 폐가가 될 것이며, 그의 직분을 다른 사람이 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1. 주님이 우리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시는 동안,
22.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 때부터 승천하신 그 때까지, 함께 동행했던 사람들 중에서 한 사람을 뽑아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길 원합니다라고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23. 이에 두 사람이 추천을 받았는데, 바사바라고 불리는 요셉과 맛디아였습니다.
24. 성도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며, 주께 간구하길, 인생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주님께 구하오니, 두 사람중에서 주님이 선택하시는 이는 누구입니까?
25. 그가 사도의 직분을 얻게 하소서. 유다는 이미 그것을 버리고, 제 갈 길을 갔나이다.
26. 기도후, 추첨통을 흔들어 뽑으니, 맛디아로 결정되었고, 그가 사도의 반열에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