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 (중국 대표 건강음료)
▲오복야 (문응주 대표)
▲KCNF 피토스9 홍삼커피(최제니 공동대표, 이종민 공동대표)
▲(주)합천봉황농원 밤식초(곽준열 대표)
▲김찬림 건강식품 (김찬림 대표)
▲속초 오마니 젓갈(이지연 대표)
[서울교육방송 현장탐방 / 한중무역박람회]=서울교육방송은 한중무역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중에서 최우수 BEST 전통건강식품으로 6곳을 선정했다. ▲고군 (중국 대표 건강음료) ▲오복야 (문응주 대표) ▲KCNF 피토스9 홍삼커피(최제니 공동대표, 이종민 공동대표) ▲(주)합천봉황농원 밤식초(곽준열 대표) ▲김찬림 건강식품 (김찬림 대표) ▲속초 오마니 젓갈(이지연 대표)이 각각 선정됐다.
건강(健康)에는 국경이 없었다. 중국이나 한국이나 모든 국제사회속 다문화의 공통 키워드는 건강과 신뢰였고, 기업의 건강은 QR코드와 직결된다. 건강식품의 우수성은 제품의 품질관리에서 비롯되고, 한중무역의 실크로드는 신뢰에 기반한 교역 시스템으로 가능하다.
최우수 BEST 전통건강식품에 선정된 모든 업체들은 “신뢰와 고객 만족도”를 통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처럼 QR코드는 모두가 인정하는 신뢰성을 모두에게 알려주는 ‘정보의 투명한 공개’가 주된 목적이다. 추적(追跡)은 정보의 객관적 홍보의 최적화 시스템이다.

중국의 쟈스민 차를 생산하는 고군(古君)의 고급 차(茶) 제품
▲고군 토티파이 (양군 victoria)
중국의 차는 쟈스민이다. 쟈스민은 난닝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고군 회사는 난닝지역에서 오랫동안 쟈스민 차를 만들어왔다. 쟈스민은 여성의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고, 몸의 건강, 정신 힐링에 상당히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군 회사는 차를 유통 보급하기 위해서 토티파이라는 까페 체인점을 만들어서 중국 각지에 설립했고, 최근 한국에도 진출하기 위해서 한중무역 박람회에 참석하였다. 토티파이를 통해 보급된 쟈스민 차는 쟈스민 고유의 향, 과일과 결합한 과일향 쟈스민, 밀크티 등이 선보였다. 젊은 세대와 한국의 입맛에 맞춰서 쟈스민 차의 변화를 추구했다. 고군은 마치 와인생산처럼 해당 지역의 특수한 지역환경에 맞춰서 쟈스민차를 생산하는 곳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쟈스민 차로서 한국의 기호에 맞는 쟈스민 차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고군 및 토티파이의 제품을 중국의 대표 전통건강음료로 선정한다.

오복야 문응주 대표
▲오복야 (문응주 대표)
오복야 문응주 대표는 전라북도 귀농회장을 역임했고, 귀농에 성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오복야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모두 지역에서 재배한 생산물로서 웰빙의 키워드로 결합했다. 오디, 복분자, 블랙베리, 초코베리, 블랙커런트, 엘더베리, 꾸지뽕, 둥근마, 야콘, 얌빈, 여주, 돼지감자, 포포나무, 그라비올라 제품 등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소비자가 원하는 기호식품으로 지역농산물을 특화했다.
오복야의 주요 특징은 4가지다. 최고의 재료를 엄선했다. 건강에 가장 좋은 농산물, 품질이 우수한 생산물로서 재료가 선정됐다. 오디와 복분자와 야콘을 합쳐서 ‘오복야’이고, 둥근마가 결합했다. 마는 굵기가 팔뚝 이상이다.

(좌측에서) 정지윤 명지대 산업대학원 교수, 문응주 대표
오복야의 2번째 주된 특징은 결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이다. 하나의 곡물이 다른 곡물을 만나서 복합적인 맛을 형성하며, 소비자는 하나의 제품을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14개 이상의 1차 농산물이 오복야가 취급하는 재료들이다.
오복야의 3번째 주된 특징은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것이다. 요즘의 트렌드는 문화(文化)적 코드다. 농촌과 도시가 서로 연결되려면 서로의 입장을 파악해서 연결시키는 것이다. 문응주 대표는 귀농농가로서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보편적 취향을 잘 알고 있어서, 1차 농산물에 어떠한 재료를 결합했을 때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을지 수많은 실험을 통해서 연구해 가공식품을 만들었다. 엄격한 재료의 결합과 소비자의 입맛이 서로 만난 것이다.
오복야의 4번째 주된 특징은 언어적 묘미다. 모든 제품마다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숙한 제품명을 사용했고, 디자인도 제품마다 특색을 살려서 소비자 만족도를 충족한다. 이런 모든 특징을 가진 오복야 제품들은 한중무역 최우수 BEST 전통건강식품으로서 선정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우측에서) 최제니 대표이사, 이종민 공동대표
▲KCNF 피토스9 홍삼커피(최제니 공동대표, 이종민 공동대표)
‘커피가 홍삼을 만날 때’는 KCNF 홍삼커피를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문장이다. 홍삼커피는 홍삼과 커피의 두 단어를 결합했지만, 실제로 홍삼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특허를 받을 정도로 정교한 발효과정을 거쳐야한다. 한국의 명성을 갖고 있는 홍삼이 세계적 기호식품인 커피와 결합해서, 새로운 커피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것은 국제사회속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KCNF는 Korea Coffee & Food의 약자로서 한국적 커피와 음료를 지칭한다.
새로움은 만남에서 창조된다. 최제니 대표이사가 인터뷰를 통해 했던 말이다. KCNF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종민 대표는 젊은 열정의 청년이고, 최제니 대표는 오랜 연륜을 겸비한 시니어 세대이다. 청년의 도전정신과 스마트한 기술력이 시니어의 지원과 사업성과 접목해서 ‘홍삼커피’가 탄생했다.

최제니 KCNF 대표이사가 수경재배된 인삼뿌리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제품명 피토스는 판도라 상자를 의미한다. 판도라의 어원이 바로 피토스이며, 피토스는 질그릇의 뜻이 있다. 우리말로 ‘보석함’의 의미다. 귀중품을 보관하는 상자로서, 가장 귀중한 건강을 담는다는 뜻으로 ‘피토스’의 제품명이 만들어졌다. ‘9’은 발효커피로서 홍삼커피가 만들어지는 단계별 공정과정이다. 커피와 홍삼을 그냥 섞어서 홍삼커피라고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실제 인삼을 발효과정을 통해서 커피와 절묘하게 결합시키는 비법이 피토스9의 탄생비결이다. 커피콩과 홍삼이 발효과정으로 완전히 하나로 일체되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은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기호식품이다.
사포닌 함량이 7.6%로 공식적을 입증됐다. 일반 커피에서는 절대 검출될 수 없는 사포닌 성분이 피토스9 커피에 담겨있다. 피토스9의 제품명 ‘피토스’에는 ‘사포닌을 담고 있다’는 뜻도 들어있다. 세계적인 커피에 가장 한국적인 건강식품 인삼을 발효과정으로 한국전통음료 홍삼커피를 탄생시킨 KCNF는 한국의 창조성을 새롭게 입증했다. 이에 KCNF 피토스9을 한중무역 박람회의 최우수 BEST 전통건강제품으로 선정한다.

곽준열 대표
▲(주)합천봉황농원 밤식초 (곽준열 대표)
밤식초는 본래 ‘힐링술’에서 출발한다. 실제 합천에서 밤농장 2만4천평을 경영하는 곽준열 대표는 밤을 어떻게 하면 유통시킬 것인가를 고민하였고, 밤으로 건강술을 만드는 것을 시도해, 지역사회에서 조금씩 명성을 쌓아갔다. 밤으로 술을 만드는 발효술을 개발하면서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최고의 음료로서 밤식초를 만들게 되었다.
밤식초가 탄생한 계기는 매우 사소한 고민에서 비롯된다. 바로 밤껍질이다. 밤과 돼지감자를 섞어서 발효하는 과정은 최소 6~12개월의 긴 기간을 거친다. 실제 자연발효과정으로 사람의 건강에 최고로 좋다. 특히 밤껍질에는 유익한 영양분이 다량으로 섞여 있다. 밤껍질을 섞을 경우 약간 거북한 맛이 발생한다. 밤껍질의 효능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탐문하고,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밤껍질의 맛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연구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어울리면서 밤껍질의 영양분까지 섭취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끝에 드디어 ‘매실과 생강의 결합’에 이르게 된 것이다. 밤식초는 그 자체로는 먹지 못한다. 밤껍질의 독특한 맛 때문이다. 자연식초인 밤식초에 적당한 비율로 매실과 생강을 희석하면 모두가 좋아하는 건강음료로서 ‘마시는 밤식초’가 된다. 해당 제품은 밤을 활용한 한국전통 자연발효식품이다. 이에 서울교육방송은 (주)합천봉황농원의 밤식초를 최우수 BEST 전통건강식품으로 선정한다.

김찬림 대표
▲김찬림 건강식품 (김찬림 대표)
김찬림 대표는 차마고도를 통해 전국과 해외까지 직접 진출해 진안의 생칡즙과 홍삼을 알리는 지역사회 문화 홍보대사이다. 김찬림 대표는 “진안은 고원지대로서 식물의 건강은 기후가 증명한다”라고 강조했다.
‘고원“(高原)은 높은 평지를 의미한다. 고원은 강원도가 유명하지만, 진안도 그에 비견할 정도로 산지가 높아서 산림이 우거졌고, 각종 식물들이 자라기에 적합한 천연림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찬림 대표가 만든 생칡즙은 ’건강과 정성의 결합체‘라고 할 수 있다.
칡은 가을에 잎이 무성하다. 김찬림 대표는 가을에는 절대 칡을 캐지 않는다. 잎이 무성할 때는 칡의 진기가 잎으로 빠져나가서, 칡의 효능이 떨어진다. 추운 겨울, 땅이 얼어붙은 1~3월 김찬림 대표의 협력업체 농가에서는 깊은 산속으로 농기구를 들고서 생칡 채취에 나선다. 신석기 시대에 ‘수렵과 채집 활동’이 생칡에 그대로 적용된다. 사람 몸통 크기의 생칡을 캐기까지 농부의 땀방울이 겨울을 깨운다.
겨울에 캔 칡은 칡의 진기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땅속 보물을 캔 것과 다름 없다. 가을 칡과 겨울 칡은 하늘과 땅 차이다. 김찬림 대표는 “식구가 먹는다고 생각하면, 제일 좋은 재료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모든 정성을 다해서, 보약을 달이듯 제품을 만든다”면서 “정성은 음식의 모든 것이고, 신뢰의 근본이다”라고 말했다.
‘정성’(精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음식을 만드는 사람에게는 어머니의 손길과 같다. 누가 보든 안보든 식구들의 밥을 만드는 정성은 곧 신뢰이며, 믿음이다. 김찬림 대표의 말속에 ‘정성의 깊은 뜻’이 느껴졌다. 특히, 가장 추운 겨울에 캔 칡으로만 칡즙을 만든다고 말을 할 때, 그 자신감은 행한 자로서 신뢰였다.
겨울칡은 캐는 것도 어렵지만, 가공은 더욱 힘들다. 생칡을 특별한 방법으로 가공하는데, 4~5일 동안 생칡에 메달려야 완성품이 나온다. 보약을 달이듯 칡즙이 나온다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다. 가공단계는 결코 간단하지 않다. 기계속에 넣고 짜는 일반 즙과는 차원이 다르다. 비유하자면, 도자기를 굽듯 흙을 빗고 초벌과 재벌구이를 통해서 유약을 바르는 단계까지 매우 정교한 과정으로 칡즙이 만들어진다.
“제 이름을 걸고 제품의 신뢰를 보장합니다.”
김찬림 대표가 한 말이다. 제품명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이유는 모든 것을 걸고서 제품의 신뢰를 보장한다는 배수진과 같다. 김찬림 대표와 함께 협력하는 주변 지인들은 “고향의 정감, 어머니의 손길, 정성과 나눔, 유리처럼 투명한 정직함” 등으로 그녀를 수식했다. 어떤 미사여구가 아니었다. 진안고원에서 자라는 칡처럼, 홍삼처럼, 다양한 약초처럼 순수한 자연의 삶을 추구해온 김찬림 대표의 생애를 인터뷰로 만나면서, ‘음식은 신뢰다’라는 명제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였다. 이에 서울교육방송은 김찬림 건강식품의 홍삼액과 생칡즙을 최우수 BEST 전통건강식품으로 선정한다.

속초 오마니 젓갈 직원들
▲속초 오마니 젓갈 (이지연 대표)
속초 오마니 젓갈은 2대째 운영되는 젓갈 회사이다.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이지연 오마나 젓갈회사 대표의 시어머니가 1970년대부터 젓갈회사를 운영을 했었다. 가장 고운 고춧가루와 짜지 않은 염분을 활용한 식감높은 젓갈로서 그 명성으로 오랫동안 쌓아왔다. 2대째 젓갈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이 이미 전통성과 품질관리를 입증한다. 이지연 대표가 맡게 되면서 제품의 다양화를 이뤄냈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 한국적인 전통성과 세계인의 입맛을 결합해, 명태회가 새롭게 선보였고,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일 수 있는 젓갈이 탄생해 시장 반응이 상당히 좋다. 이에 서울교육방송은 속초 오마니 젓갈을 최우수 BEST 전통 건강식품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