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도 광명한 진리의 새벽별이 떴다.
새벽말씀 핵심 키워드는 “넓이와 높이”다. “하나님은 일하실 때 일하는 자를 통해, 그때마다 합당하고 적당한 자를 통해 일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일하는 자의 시야가 좁고, 차원이 낮으면 그 수준대로 하나님이 일하시니, 일하는 자는 시야의 범위와 차원의 높이를 높여야한다”라고 하셨다. 또한, “지혜는 곧 판단이다. 판단을 잘 하려면, 먼저 시야를 넓히고, 차원을 높인 다음에 판단해야, 더 좋은 것을 고를 수 있다”고 하셨다.
십자가(十)는 사칙연산의 덧셈 기호이며, 가로와 세로의 묶음이다. 이보다 아름다운 문양이 어디에 있을까? 가로는 곧 넓이를 말하고, 세로는 곧 z축으로 높이를 말하며, 높이와 깊이는 그 의미가 같다. z축에서 위로 가면 높이고, 아래로 가면 깊이다. xy축은 평면으로 넓이를 의미한다.
오늘도 흔들리는 12톤 바위를 말씀하셨다. 혓바닥으로 움직여도 움직인다는 그 바위!!! 12톤은 12000kg이다. 1톤은 1000kg으로, 20명 사람의 무게와 같다. 12톤은 200명 무게다. 자동차 10대 무게와 같다. 그렇게 엄청난 바위가 혓바닥으로 움직인다는데, 그의 혀에서 출발한 진리의 말씀에 60kg 인생이 움직이지 못한다면, 아!!! 돌만도 못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몹쓸 버릇과 습관과 고정관념은 바위보다 무거운 산의 무게여서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가? 흔들바위처럼 말씀과 감동에 반응하는 인생이 되기로 오늘도 다짐했다.
‘판단력’에 있어서, 세밀하게 통찰하고, 계산하는 것에만 보통 몰두하는데, 판단력에 대한 오늘의 멘토링은 망치로 쿵 내려치는 충격을 주었다. ‘나의 판단은 나의 좁은 소견과 낮은 차원에서 본 것이다’는 그의 말씀은 “넓이와 높이”가 과연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지 진지하게 알려주신다. 판단을 잘하려면, 사물과 사건과 사람에 대한 분석보다 내 자신의 시야와 차원에 대한 분석이 먼저 선행되어야한다. 내 차원이 낮으니 사물과 사건과 사람을 자기 차원만큼 보는 것이다. 색맹(色盲)은 보는 색깔만 보고, 못 보는 색깔은 못 본다.
끝없는 광야길처럼 펼쳐진 허름한 만리장성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와 감탄사를 쏟아내는데, 천국의 백보좌를 디자인한 야심작과 대둔산을 옮겨놓은 연회장 폭포와 각양각색 자연석의 신비한 조화앞에 무감각한 돌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 ‘12톤 흔들바위처럼’ 오늘 말씀에 반드시 반응하는 생활을 살아야겠다. 더 넓게, 더 높게, 생각의 이마에 각인하고, 집에 가자마자 책꽂이부터 정리해야겠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방도 청소하고, 생활의 지경을 더 넓히면서, 하나님과 성령님과 함께 행하리라.
“새들끼리 해봤자 새들이다. 독수리와 같이 해야한다. 하나님과 같이, 성령과 같이 행하는 것이다. 같이 하려면 늘 수시로 대화하기, 늘 생활속에서 대화로 기도하기다. 하나님이 누구를 통해 말씀하고 역사할지 모른다. 가족을 통해, 어린아이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그들과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자세히 듣고 봐야한다. 사물과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는 글자이니, 세밀하게 자세히 봐야한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사물과 사람을 깊게 세밀하게 보고 알 수 있다”
– 2018. 6. 18. 새벽말씀 요약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