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인물초대석 | 김종남 교수]=8월 2일 김종남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야구산업(레저스포츠) 교수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을 습득해서 취업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가 이번에 야구산업(레저스포츠)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야구지도자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김종남 야구산업(레저스포츠) 교수는 “프로구단에 진출하지 못한 학생들이 야구의 꿈을 쉽게 접는 경우가 많은데, 야구에서 파생된 직업이 수십가지인데,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야구와 전혀 상관없이 인생을 허비하는 친구들이 많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야구의 실력을 바탕으로 야구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2018년 2학기 생활체육계열 야구산업(레저스포츠) 과정 학점은행제 체육전문 2년제, 4년제 학위과정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해당 학교를 수료하면, 스포츠지도자(전문체육, 생활체육), 심판자격증, 기록,트레이너, 재활, 방과후강사 등 다양한 체육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얻게 된다. 모집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김종남 교수는 “야구는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등등 모든 역할이 모두 중요한 협력의 운동이고, 서로 돕고 이해하고 눈빛만 보고도 마음을 알 수 있는 소통이 필수요건이다”면서 “야구산업학과에서는 야구를 통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기초학문을 꾸준히 익혀서 야구 지도자로 양성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실습 많이 하는 학교’ ‘취업 잘되는 학교’로 널리 알려져 인정을 받고 있다. 14년 연속 A등급 우수학교로 선정됐고, 특성화 교육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교육 취업 특성화로 실무중심 전문가 양성부문에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EBS 진로직업 체험학교 MOU를 체결했다. 더불어 500여개 국내외 대표기업과 공공기관 산학체결을 맺고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야구 산업학과는 2018년 2학기부터 새롭게 신설되었으며, 해마다 1000명이 넘는 야구인재가 배출되지만, 그 중에 극 소수만 대학야구와 포로야구에 진출하기 때문에 야구 졸업생을 위한 ‘야구지도자 전문교육’은 매력적인 사건이다.
김종남 교수는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야구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면서 “야구를 하면서 고배를 마시고, 좌절을 겪은 야구선수라면 야구산업학과를 통해서 야구의 연결된 직업군이 얼마나 많은지, 야구 지도자를 비롯해서 방과후 학교, 심판, 기록 등등 엄청난 직업군이 있고, 배움의 열정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서 제2의 야구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남 교수는 2014년 가장 아름다운 인물 ‘문화체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야구관련 주요 저서로는 김종남의 야구 가이드 시리즈 1편 야구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