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교장과 교감의 업무 조화로 이뤄진다. 교장은 지역사회 및 학부모를 상대로 대표격으로 활동하고, 교감은 행정실을 중심으로 실질적 업무를 수행한다. 교장과 교감은 서로 업무를 소통하면서, 조율해서 학교정책을 운영한다. 교장이 너무 힘이 세면, 교감의 불만이 점점점 쌓여가고, 교감이 너무 힘이 세면 교장의 불만이 점점점 강해진다. 둘이 충돌하면 학교는 마비된다. 이런 현상이 자율신경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교감과 부교감 자율신경 시스템이다.
자율신경 시스템에는 교장은 없고, 교감과 부교감이 있다. 학교의 교감(校監)은 학교를 감독하는 사람이고, 자율신경에서 교감(交感)은 서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 부교감(副交感)은 교감을 돕는 기관이다. 교장-교감처럼 교감-부교감으로 이해하면 된다. 교감은 촉진시키고, 부교감도 촉진시키는데 맡은 영역이 서로 다르다. 교감은 활동하는 것을 맡고, 부교감은 안정적인 것을 맡고 있다. 교감은 낮에 활동하고, 부교감은 밤에 활동한다. 주로 그렇다. 교감은 외부로 표출하는 운동신경과 관련되고, 부교감은 내부 장기와 연결된다.
첫째, 피로가 누적되고, 스트레스가 폭발하고, 민감하게 생각하고, 용서할 수 없는 분노가 내부에 부글부글 끓고, 다혈증으로 사는 사람은 십중팔구 만성소화불량과 내부장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피로가 누적되면, 잠을 못 잔다. 잠을 자야 부교감이 활동하는데 부교감이 활동할 시간을 주지 않으니, 그 사람은 날마다 교감이 힘이 세다. 자율신경은 반드시 교감과 부교감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한다. 교감에게 너무 힘을 실어줘서, 부교감이 관장하는 내부 장기들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분노와 혈기는 교감신경을 긴장상태로 만들어준다. 교감신경이 움직이면 부교감은 활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긴장상태가 지속될수록 그 사람은 만성소화불량에 걸린다. 부교감이 활동해야 소장과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서 그렇다.
답은 간단하다.
“푹 자라!! 염려하지 말고 그저 쉬어라!! 생각을 평안에 두라!! 용서과 자비를 베풀라!! 혈기를 주는 일을 그저 망각하라!! 성경의 평안을 주는 구절을 자주 묵상하라!! 기도하라!!”
자율신경을 관장하는 근육이 있다. 내장의 심장, 간, 신장, 위, 소장, 대장은 복부의 보따리에 담겨져 있다. 항아리속에 넣어두고, 그들이 평생 움직이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모든 장기는 복부 근육과 연결되어 있다. 복부를 살짝 꼬집어보면 굉장히 아픈 사람이 있다. 거의 대부분 그렇다. 그곳을 계속 자주 꼬집어서 근육을 풀어줘야한다. 근육이 뭉친 이유는 자세가 틀어져서 그렇다. 엄지 발가락에 힘이 빠지면서 상체가 점점점 앞으로 기울고, 컴퓨터를 자주 하다보면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서 결국 장기를 압박하는 자세가 되어서 심장과 허파와 위와 소장과 대장과 신장까지 모두 압박을 받아서 제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엄지 발가락의 힘을 되찾아주는 ‘발가락 마사지’를 받을 필요가 있다. 발가락 마사지를 받을 경우, 발가락에 힘이 생기면서 자세는 자연스럽게 되찾아진다. (발가락과 손가락은 마디를 자주 풀어줌으로 자율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전쟁의 공포, 불안과 공포는 집값을 폭락시킨다. 경제에 대한 투자를 감소시킨다. 그와 같이 긴장모드는 내부 장기활동을 멈추게 하고, 부교감 자율신경이 멈추게 한다. 소장과 대장의 연동운동이 느려지면서 만성 소화불량 상태가 지속된다. 평화롭게 모든 염려를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생활의 훈련을 해야만, 몸이 보다 가벼워지고, 몸이 가벼워지면 하던 일도 더욱 잘되고,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더욱 넘쳐난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는데, 둘은 반드시 조율하면서 협력해야 몸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것은 절대적인 생체리듬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