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칼럼은 김종남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야구산업(레저스포츠) 교수의 지도이론에 한문을 접목해 재편집했습니다. / 편집자주
[서울교육방송 야구 칼럼]=지도자(指導者)는 지도하는 사람이다. 지도(指導)는 손가락으로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여기서 손가락은 ‘지시하는 손가락’이 아니다. 정보를 알려주고, 학생의 눈높이에서 이해하도록 자세히 알려주는 것이다. 지도자는 또한 정보의 지도(地圖)를 보여주듯이 자세히 말해줘야한다.
배움의 기본 자세는 ‘빈 그릇’이다. 그릇이 비어있으면, 담을 수 있다. 그릇을 비운다는 개념은 배우고 싶은 열정이며, 배우겠다는 각오이며, 배움을 향한 간절함이다. 간절함은 욕심(慾心)으로 나타난다. 욕심은 너무 지나치면 해롭지만, 적당한 욕심은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서 동기부여에 촉매제가 된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 무엇도 할 수 없다. 공부하기 싫은 학생에게는 학원비를 주면, PC방에서 써버린다. 하기 싫은 학생에게는 절대로 그것을 시킬 수가 없다.
야구를 지도함에 있어서, 야구의 정보를 교육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야구를 배우려는 기본 자세’이다. 야구를 배우려는 기본 자세는 글러브를 펴서 공을 받는 것처럼 중요하다. 공이 날아오는데 위치를 잘 선점하고, 하늘을 향해서 손을 뻗었어도 만약 글러브를 펴지 않으면 공은 글러브를 맞고서 땅에 떨어진다. 그처럼 배움은 글러브를 펴듯, 마음을 열고서 들어야한다. 글러브는 손바닥을 펴듯이 펴야한다. 그렇게 마음을 열고서 배우겠다는 열정을 가져야한다. 그것이 배움의 기본 자세다.
배움의 자세를 갖게 하려면, 지도자부터 ‘가르침’의 권위를 내려놓고, ‘배움의 자세’로서 교육을 알려줘야한다. 지도자도 결국 학생에게 배우는 것이다. 지도자가 학생에게 배울 것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의 교수법을 배우는 것이다. 지금 시대는 소통의 시대로서 지도자와 학생은 쌍방향으로 서로 배우는 것이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투수가 던지면 포수는 받고, 포수가 던지면 투수가 받고, 수비와 공격이 상호 교체되면서 진행되듯이 교육은 서로가 서로에게 소통의 교육을 하는 것이다.
지도자는 각각의 선수들을 어떻게 가르칠지 알아야 한다. 각 선수들이 경기마다 경기수행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반복적인 연습 여건을 만들어 줘야한다. 배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선수들은 배움을 향해 절실함을 가져야한다. 지도자는 반드시 선수들에게 배움의 자세를 알려줘야한다. 배움의 가치, 필요성을 교육해야한다.
지도자는 가르치기 위해서 자신부터 배워야한다. 지도자가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선수들을 가르친다면 금방 한계에 봉착한다. 가르치는 종목과 관련된 지식은 물론이고 각 동작에 대한 설명 및 시범능력 경기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지도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도해야한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선수의 기량을 어떻게 향상시킬까, 지도자는 항상 고민하고,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들어가야한다. 지도방법은 아래와 같다.
** 학습목표의 리스트를 작성해야한다. 경기력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류 하는 것은 효율적인 선수지도의 필수 요소이다.
** 경기를 준비하고 시합을 치루면서 과정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선수들에게 체력, 기술, 전술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멘탈 트레이닝을 가르쳐야한다.
**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훈련이 어떤 것인지 기술, 전술 및 정신력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야 한다.
**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들의 핵심 지도 목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여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데 있다.
** 각 선수마다의 신체적, 정신적, 기술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선수들의 개성적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코치의 가장 중요한 의무중 하나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스킬을 가르치는 것이다.
훈련(연습)은 선수들의 동작이나 학습에 변화를 일으킨다.
** 타격연습에서 방망이가 수평으로 볼과 견고하게 맞아서 팔로스로우가지의 동작이 잘 이루어졌는지를 알고 연습을 할 때 실력은 더 향상된다. 선수가 어떤 방법을 알고 좋은지를 알면서 집중하면서 훈련을 할 때 향상될 것이다. 효과적인 동작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습한다면 훈련의 효과는 극대화 할 것이다.
지도자는 코칭이론과 실기지도에 관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알아야지만 수준이 높은 선수들을 만드는데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적절한 질문을 함으로서 과정중심 접근법에 적용돼야 한다.
** 문제를 구체화해야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의를 해야한다. 선수의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확히 알아야 해결 할수 있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기 전에 먼저 어디가 아픈지 진찰하는 것처럼 지도자도 선수의 해결해야할 문제를 정확하게 판단을 할줄 알아야 한다.
선수의 어떤 문제점을 즉 한 가지 문제점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다시 생기는 문제점을 찾아 한 번 더 해결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도자는 좋은 선수로서 성장을 시키기 위해서는 계속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소하는 과정을 연이어 반복해야 한다. 지도자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 흔들리지 않은 심지로 문제를 해결 하고자 노력할 때에야 비로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
정확한 의도를 가지고 몰입해야한다. 정확한 의도와 충분한 주의가 없으면 에너지가 발생하지 않고 에너지가 발생하지 않으면 문제의 해결 방법이 나오기 힘들다. 산고를 겪지 않고서는 새 생명을 얻을 수 없듯이, 문제를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갖고 집중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옛말에 목에 차야 넘어온다는 말이 잇고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말이 있듯이 선수도 자기 배우고자 할 때 지도자가 정보를 주었을 때 효과는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몰입(沒入)은 ‘올인’과 같고, ‘않으나 서나 당신생각’이라는 노랫말처럼 문제점을 해결 하고자 하는 집중하는 것이다.
선수들의 외적 동기를 유발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내적 동기를 높여 주어야 한다. 내적동기는 마치 우물과 같아서 주변의 자극과 상관없이 자기 안에서 우러나오며, 내적동기가 강하면 큰 어려움 없이 기꺼이 자신의 인지적 차원을 사용하려 한다.
성공하려면 절실 해야한다. 진실로 원해야 한다.진실로 원하지 않으니가 내가 무얼 원하는지에 정확한 의도, 충분한 주의가 생기지 않고 결과적으로 적당한 수준에서 나와 타협하게 된다.
자발적인 동기에 의해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새로운 관계가 보이고 문제의 해법이 저절로 나오면서 진정한 힘을 갖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절실하지 않으니까 정확한 의도 충분한 주의가 생기지 않고 결과적으로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한다.
그래서 원하는 것은 중요하다. 진실로 원하면 아루어진다. 예수도 두드려라 그러하면 문이 열릴 것이다라고 하였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진실로 원하면 나머지는 우주가 도와 준다.
박지성 선수의 사례를 보면은 또래친구보다 체격이 왜소해 운동 선수로 부적합아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평발이라는 축구선수로서 치명적인 결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는 꿈의 무대 프리미엄리그선수로 활약을 했으며 러시아 월드컵 해설을 하고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지게 되었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열망과 신념 절심함이 잇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축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사람이기에 그만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신체적 결함가지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가용 지식을 재조직하는 것은 전문 지식의 필요성과 연결된다. 전문지식이 없이 누굴 가르치기 보다는 전문지식을 필요성을 알고 노력하며 연구하고 학문이란 이전에 만들어 놓은 지적 자사늘 체게화하여 다음 세대가 활용하가 쉽도록 구성해 놓은 것이다. 기초 지식을 갗쳐 놓아야 필요한 기술을 연마할수 있다. 지도자든 선수든 전문 지식과 사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선수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는 기존에 있던 기술들을 새로운 관계에서 바라 보며서 재조합 할 줄 알아야 한다. 문제의 제해석을 하면서 강점과 더욱 강하게 약점의 보완을 해서 장점으로 만들줄 알아야 한다. 문제를 분명하게 체계적의로 정의하기 위해서는 내적 동기가 반드시 따라와야 한다.
지도자는 선수들을 바라보는 마음을 다 큰 아이보다는 아직 덜 자란 아이한테 엄마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물은 99도 까지 물이지만 100도가 되면 기체가 된다. 반대로 1도까지는 액체지만 0도가 되면 고체가 된다. 무엇인가 완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땀 흘려 노력 해야 한다. 항상 이 생각을 가지고 주의와 관심을 주어야 한다.
선수들을 관찰 하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정확하게 찾아서 해결할 줄 알아야 한다. 약점이 있다고 해서 주눅이 들면 강점이 있다는 것도 사라진다. 자신이 약점이라고 여기는 부분이 있다면 움추려 들게 아니라 당당하게 인정 하면서 그것을 강점으로 반전시킬줄 알아야 한다. 배우는 모든 선수들은 반드시 약점인 것도 없고 강점인 것도 없다고 생각 해야지만 상황과 맥락에 따라 바뀐다.
모든 일에는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태어날 때부터 누구에게는 있고 누구에게는 없는 그런 능력은 없다. 오로지 배우면서 스스로 연습하고 노력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그렇게 할 수 잇는 자질이 충분히 있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인다. 즉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훈련하는 과정도 중요 하지만 쉴 때도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실제 경기 하는 모습을 상상 하면서 부족한 점과 잘한 점을 비디오로 연구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줄 알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늘 꿈을 실현하는 순간을 상상 하지만 반면 실패하는 사람은 늘 실패했을 때 나타날 결과만을 생각 하면서 미리 걱정부터 한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를 어떻해 바라보느냐가 나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를 하면서 굳은 의지로 좋은 것만 생각해야 한다.
죽기전에 남기지 말아야 할것이 후회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지식을 갖추면서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죽기 살기로 하면은 정말로 원하는 그 이상도 할수 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동기가 부족하면 시작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동기는 자동차로 치면 엔진과 같아서 전체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동기가 부족하면은 아무것도 할수 없다. 절실한 동기가 어더한 문제도 해결 해줄수 있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