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은 직립보행처럼 행하면 쉽다. 안하면 어렵다. 거리의 문제가 아니다. 심리와 정신의 문제다. 육성과 영성은 사람으로 균형을 유지해야한다. 척추는 곧 진리요, 육적인 생활과 영적인 신앙이 균형을 이뤄야만 몸이 기울지 않는다. 시간의 균형도 동일할 것이다. 새벽에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은 현대인으로 축복의 조건을 받은 것이다. 나는 1989년 처음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새벽기도를 시작했고, 2018년 정명석 목사님이 새벽기도회를 집도하신 때부터 다시 새벽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새벽기도의 근육이 점점 강해지는 삶을 살게 해주신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주님께 진정 감사드린다.
오늘도 정명석 목사님은 ‘온전함’에 대해 깊게 말씀하셨다. ‘온전함의 차원’을 설명하시며, “A급 B급 C급, 최상 중간 최하가 존재한다”고 하셨다. 구약급은 종급, 신약급은 아들급, 성약급은 애인급 구원을 받는다. 구원의 차원성이 곧 완전함의 차원으로서, 완전의 차원을 높여서 하는 것이 마지막 단계인 것이다. 정명석 목사님의 설명은 참으로 오묘하고, 신비하고, 쉽다. 대학에서도 A학점, B학점, C학점이 있고, F학점도 있다. 신앙세계도 동일함을 깨달았다. 아담과 하와는 F학점을 받은 것이다. A학점에도 A+가 있다. 성약역사에서 부활기때 부활하는 것은 A+일 것이다. A+을 받는 대학생은 장학금 혜택도 받고, 취직도 잘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대부분 얻을 수 있다. 하물며 신앙의 A+은 어떠하겠는가? 중학교때나, 고등학교때나, 대학교때나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등교시간이 항상 빠르고,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복습을 잘했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출근시간이 빠른 사람은 실적도 좋다. 하물며 신앙이랴. 새벽기도는 신앙의 새벽출근이다. 날마다 택시를 타고 가면, 택시 기사가 “벌써 출근하세요?”라고 물었다. 하늘군대에 속한 자로서 새벽회사에 출근하는 것임을 믿음으로 고백한다.
그가 물었다.
“인생은 무엇인가?”
또 그가 설명했다.
세상 사람들은 인생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생각한다. 육적인 것만 생각하는 것이다. 인생은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고서 살아야한다. 영혼이 영원한 사망 지옥에 가면 절대로 안된다. 인생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고 사랑하면서 하나님이 보낸 자의 말씀을 듣고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의 설명은 깊고 높다. 또한 철학적이고 논리적이다. 인생(人生)은 ‘사람의 살아감’이다. 사람의 현재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존재성이 계속 유지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육신이 살아있는 그 상태가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영혼의 문제가 개입된다. 육신은 언젠가 죽기 때문이다. 죽음을 건너려면 영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생(人生)에서 人을 먼저 알아야 生을 풀 수 있다. 사람들은 ‘人’을 육신으로 풀어서 육신의 잘됨만 생각하는 것이다. 육적인 자들이다. 人에는 육신과 영혼이 함께 존재한다. 육신이 있듯 영혼이 있다. 사람이 지구에 있듯, 지구도 사람을 당긴다. 그처럼 육신과 영혼은 서로 붙어서 존재한다. 육신은 중력의 법칙과 생물의 법칙과 사회의 법칙에 따라 살아간다. 영혼은 영혼의 법칙인 진리에 따라서 살아간다. 정명석 목사님의 말씀은 ‘사람의 본질’을 깊게 쪼개서, 인생(人生)이 영원히 살아서 존재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지금 상태가 영원히 유지되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영생(永生)이다. 인생이 영생을 얻으려면, 영혼의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영혼의 문제는 곧 하나님을 절대로 믿고 사랑하며, 말씀을 절대적으로 행해야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명자를 통해서 말씀을 시대마다 선포하신다. 그것이 곧 진리다. 그래서 시대 사명자의 말씀을 듣고, 믿고, 행하면 영생을 얻는 것이다. 영생(永生)은 영원히 사는 것으로, 영혼이 생명권에 속해서 살아간다는 의미다.
나는 진리에 덜 빠져서 아직도 부족하다. 진리에 더 빠졌다면 더 잘 되었을 것이다. 적당주의로 살던 시절이 있어서, 흥청망청 술취한 듯 인생을 낭비한 때가 회한에 사무친다. 육신은 70조개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 하나와 사람은 비교할 수가 없다. 그처럼 인생의 100년은 영원한 시간에 비하면, 발바닥의 각질 세포 하나만도 못하다. 미세먼지보다 작은 인생의 시간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으니 인생 100년이 길게 느껴질 뿐이다. 100년은 100㎛(마이크로 미터)보다 짧은 시간이다. 순식간(瞬息間)이다. 눈깜짝하는 시간과 숨쉬는 시간에 불과하다. 깜짝은 깜과 짝의 사이인데, 0.3초다. 인생은 영원한 시간에 비교하면, 0.3초보다 짧다. 그래서 수학에서는 100/∞≈0으로 수렴한다. 인생 100년은 영원한 무한대에 대해서 ‘0’이다. 인생은 죽음앞에서 ‘미세먼지’에 불과한 것이다. 그래서 영혼의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지금 현재를 살아감이 지극히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