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45]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계시록 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두 구절을 통해서 예수님=생명나무, 마지막 아담이므로 첫 아담=생명나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그리고 아담옆에 하와가 있었으니, 생명나무 옆 선악나무는 하와라는 풀이가 나온다. 예수님이 생명나무라면, 예수님 옆의 선악나무는 누구인가? 이때 세례요한이 등장한다.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선악나무 역할을 했다면서, 두감람나무와 두증인의 논리가 등장한다. 모두 그럴 듯 하다. 첫 아담과 첫 하와, 마지막 아담과 마지막 하와, 이러한 논리 때문에 T종교는 독생자-독생녀 이론이 나온 것이다. 창세기 사건을 ‘결혼전 이성관계’로 해석하고서, 창세기법을 지키면, 아담과 하와의 그 전설을 이룰 수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전설의 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과연 그곳에 누가, 무엇이 있겠는가? 전설의 의문을 인본으로 풀게 되면, 이처럼 무서운 결과가 돌출된다.
대표적인 아이스제스 해석이 ‘선악과 사건’이다. 예수님이 생명나무인데, 그 어디에 아담이 생명나무라고 되어있는가? 또한, 선악나무가 왜 세례요한인가? 너무나 어리석인 자기주관적 해석이다. 대통령에게 영부인이 있다. 또한 대통령과 부통령이 있다. 영부인과 부통령이 동일인물인가? 전혀 아니다. 대통령 옆에 영부인과 부통령 모두 존재할 수 있다. 유럽에서 ‘영부인들의 사진’이라고 찍혔는데, 그곳에 남자가 서있었다. 그 남자도 영부인이다. 남자와 남자가 결혼해서, 영부인 자격으로 찍힌 것이다. 아담옆에 하와가 있고, 아담이 생명나무이니 하와가 선악나무라는 설명은 자기주관적 모순이다.
창세기의 전설에는 오로지 ‘생명나무의 길’만 남아있고, 선악나무는 사라졌다. 선악나무는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없어진 것이다. 따먹었는데 없어졌다는 것은 예수님이 죽음으로 생명이 사라진 것과 동일하다. 한번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1억원이 있다고 하자. 그것으로 차를 샀다. 그러면 1억은 없어진 것이다. 그처럼 선악과는 없어진 것이다. 먹어서 그렇다. 그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뱀의 유혹을 받아서 하와가 속았고, 아내의 말에 아담이 속은 것은 확실하다. 선악과를 놓고 하와와 아담이 보이스 피싱을 당한 것이다. 그리고, 선악과는 없어졌다. 어디로 갔을까?
선악과 사건을 이성범죄로 해석해서, 따먹으면 죽는 것을 ‘영혼의 사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범죄하면 영혼이 죽으므로 그렇다. 그렇다고, 이성범죄만 없으면 그 영혼이 마귀로부터 자유롭고, 그 무엇을 하더라도 범죄가 아니라는 ‘선악과의 변질 이론’은 어찌 해야하는가? 이성범죄가 없다고 해서 그 영혼이 구원을 받는 것이 전혀 아니다. 구원은 생명나무를 통해서 가능하다. 생명나무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구약을 모두 찾아와도 ‘선악나무’의 길에 대해서는 없다. 오로지 ‘생명나무’의 길이 전설로 남겨진 것이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짓밟는다는 예언이 있었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가 여자의 후손이 되어서 사탄의 머리를 짓밟고서 승리자가 된 것이다. 생명나무는 그래서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신약의 주인공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고, 그가 생명나무이다. 이것은 절대적 진리이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를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로 비유해서 풀게 되면, 새로운 생명나무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인본적 성경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성경은 절대로 성경안에서 풀어야한다. 헌법을 벗어나면 그 법률이 아무리 훌륭하고, 탁월해도 불법이다. 모든 법률은 헌법안에서 법률이고, 모든 성경해석은 성경안에서 성경해석이다. 과연, 지체 비유로서 생명나무가 그것이면, 생명나무가 구약에도 있고, 신약에도 있고, 성약에도 있으니, 도대체 생명나무가 3개나 있다는 것인가? 사람에게 어찌 생명나무가 3개인가? 각 사람에게 ‘육체의 생명나무’는 오직 1개만 있듯이 생명나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다.
내게 생명나무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대답할 것이다. 에덴동산이 어디냐고 물으면, 나는 “성경이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선악나무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는 “율법이다”라고 말하겠다. 단지, 선악나무를 율법으로 해석하는 것은 자의적 측면이 있다. 선악지식의 나무는 선악을 인지하게 하는 나무인데, 법을 통해서 선악을 인지하기 때문에 그렇다. 결과론적 해석일 뿐, 성경말씀에 근거한 것은 아니다. 성경말씀으로는 ‘생명나무=예수 그리스도’가 정답이다. 그래서 각종 이단은 정답을 오답으로 만들려고 인본적 해석이 등장한 것이다. 절대로 속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