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경속에 살고 있다. 제자들이 증언한 그 예수의 진언(眞言)에 대해서 세밀하게 파악하고, 진리를 탐구한다. 오늘은 누가복음을 상고하면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는 그 말씀은 바로 다윗왕권이 주인이며, 나아가 창조사역 마지막날 ‘안식일’의 주인공임을 은밀히 말씀하고 계심을 알게 됐다. 창조사역 마지막날에 주일로 평안을 누리셔야하는데, 하나님의 아들이 마귀 때문에 직접 내려오셨던 것이다. 하늘편의 기습작전, 게릴라 작전과 같았다. 3년만에 4천년의 묵은 체증(滯症)이 단번에 해결된 사건이 요단강 물세례에서 십자가 피세례까지 노정이다. 대표로서 그렇게 하시고 가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오리라”고 약속하셨다.
누가 다시 온다면, 예수님의 말과 일치해야한다. 기다리는 우리들은 신랑이 누군지 알 수가 없으니, 신랑의 말을 들어보면서 확인해야한다. 부활의 주님께서 혹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거나, 사람을 통해서 강림하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예수님과 말이 일치해야한다. 분별은 간단하다. 복음서에서 말씀하신 그 예수님의 말과 일치하는가? 불일치하는가? 원리강론은 예수님의 말씀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결정적인 사건이 ‘십자가’이다. 예수님과 베드로가 정면으로 의견이 배치되었다. 예수님은 죽음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고, 베드로는 막았다. 나중에는 베드로가 깨닫고서 거꾸로 메달려서 십자가의 길을 갔다. 결국, 십자가의 길이 생명의 길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이미 결정났으므로, 그것에 대한 근원적 다른 해석은 비진리다.
내가 30년 있던 곳에서 모두가 예수님 사진을 버렸다. 오늘 나는 예수님 사진만 남기고, 그의 사진을 모두 버렸다. 이집트를 떠나면, 새로운 법이 필요할 뿐이다. 정권이 교체되면 과거 사진은 무용지물이다. 더 강한 자가 강한 자를 결박한다. 주의 성령께서 내 마음에 오셔서, 그동안 나를 다스렸던 적폐를 청소하시니, 나는 주의 성령에 묶여서 살기로 작정하였다. 짐승의 권력으로 표출되는 노예제도속에 더 이상 부품이 되고 싶지는 않다. 주 예수가 만약에 이집트 피라미드와 같은 권력형 메시야로 오신다면, 나는 거부할 것이다. 초림주의 그 모습 그대로 나에게 오실 주님을 나는 오늘도 기다릴 뿐이다.
[누가복음 4장 24~33절]=화있을 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 누가복음 4장 24~33절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고, 이렇게 사셨다. 아멘!! 나는 이런 인품의 예수님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