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마태복음 10장은 12사도 임명과 파송 설교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치료하는 영적 권능을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심령을 중무장시키고, 파송했다. 영적 특공대로 임명받은 12명, 그때 부름의 소명은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첫마음이 겟세마네 동산과 십자가 사건에서 무참히 깨어졌으나, 그래서 다시 그물질을 하러 디베랴 호수로 낙향했으나, 역시 예수님은 제자들을 다시 부르셨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인내의 말씀’처럼 줄다리기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위치를 벗어날지라도,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어디에 있든지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이런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생은 주일을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 마땅하다. 내가 다니는 교회는 목회자의 설교가 진리와 성령으로 중무장되어서, 진실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나는 오늘도 십자가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노라. 마태복음 9장에서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지 않고,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다. 세상살이로 지친 마음, 광풍으로 고단한 심령을 치료하러, 영혼을 치료하는 교회로 걸음을 옮기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