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장은 ‘버림과 버려짐’에 대해 나온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면 ‘한 몸’이 되어서, 이혼증서로도 나눠질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19장 후반부에 ‘내 이름을 위하여’ 7가지를 버리면, 영생을 받는다고 한다. ①집 ②형제 ③자매 ④부모 ⑤자식 ⑥전토(田土)다. 어떤 사본(寫本)에는 ⑦아내도 있다. 부자청년이 재물을 버리지 못한 것은 남자가 여자를 버리지 못하듯, 재물과 이혼하지 못한 것이다. 집과 재물과 전토는 처분하면 되는데, 형제자매와 부모자식과 아내는 버리면, 그들이 버려진다. ‘버림과 버려짐’ ‘떠남과 남겨짐’ 간단한 일이 아니다.
[마태복음 19:29]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 어떤 사본에 ‘부모나’ 다음에 ‘아내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