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성전을 짓고, 인생을 망친 대표적 인물이 3명이다. 이 시대도 동일하다. 첫째 인물은 솔로몬이다. 둘째 인물은 헤롯대왕이다. 셋째 인물은 아담과 하와다. 그들은 모두 ‘에덴동산’에 거하면서, 구원을 상실했다. 솔로몬은 지혜를 가지고 풍요로움과 잠언과 전도서를 남겼으나, 아버지 다윗이 물려준 왕조를 분열시킨 우상의 씨앗을 만들었다. 헤롯대왕은 헤롯성전을 짓고, 궁전에서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작당했고, 그 헤롯성전이 결국 예수님을 죽게 만든 공간이 되었다. 이런 비극이 또 어디에 있는가? 오죽했으면, 사도 요한은 ‘새 예루살렘’을 ‘영적인 도성’으로 선포했겠는가? 그러므로, 그 누구라도 ‘성전’을 통해서 ‘그리스도’임을 입증하려고 하면, 그는 ‘그리스도’앞에 ‘적’(敵)을 붙여야한다. 그리스도의 적, ‘적그리스도’이다. “휴거는 사명자가 살아있는 동안”이라는 교리를 한 때 신봉했다. 예수님의 진리는 그렇지 않다. 예수님은 ‘죽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비로소 구원을 완성하셨고, 예수님이 떠남으로 진리의 성령이 온다고 예언했다. 성경을 깊게, 자세히 보면, 예수님과 다른 진리를 선포한 교주들이 많다. 누가 옳은가? 예수님의 말씀과 다른 교리에 대해서, 절대믿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이 틀렸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얼마나 무서운가? 열매를 통해 그 나무를 분별한다. 어느날, 내 자신을 보니, 구원을 얻기 위해서 거짓도 허용하는 몽유병 환자가 되버린 내 자신이 너무 비참했고, 여전히 현실은 모든 측면에서 늪에 빠진 내 자신이 한심했고, 상식의 범주에서 이탈한 내 지식이 한탄스러웠다.
“나를 꺼내주소서”
눈물로 호소했다. 이후, 나는 이단을 홀연히 떠나게 되었다.
하노이 평화회담은 결렬된 것이 천만다행이다. 만약, 하노이 평화회담이 발표됐다면, 내가 떠났던 그곳은 그 사건을 ‘교리’로 채택했을 것이다. 불보듯 뻔하다. 미가 선지자와 예레미아 선지자는 세상 정치를 향해 날카로운 비수를 던지면서, 자신의 입장이 곤란하더라도 하나님의 진실을 외쳤다. 선지자는 세상과 결탁하지 않는다. 아멘!!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는 교리로 채택하면서, 박근혜 탄핵은 교리로 채택하지 않고, 출옥후 70일째 되는 날 남북 평화회담이 성사됨으로 그것을 교리로 채택하면서 출옥후 1년째 되는 날 베트남에서 열린 북미평화회담 결렬은 교리로 채택하지 않는다. 얼마나 아전인수(我田引水)인가? 정녕, 베트남에서 북미평화회담이 결렬되었으니, 그것이 그들에게 묵시록이 될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