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7일 요한복음 7장을 읽었다. 읽어도 난해한 성경이다. 단지,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냈다”는 그 말씀이 깊게 울린다. 왕은 곧 하나님이고, 암행어사로 파견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도 모든 교회 목사, 선지자 등등 예수님께서 파견하실 것이다. 교황앞에 루터가 보냄을 받듯이, 골리앗앞에 다윗이 보냄을 받듯이 그러할 것이다. 예수님은 왕되신 하나님을 끝까지 섬겼다.
어떤 권한을 갖게 되면, 그때 예수님은 묻는다. “나를 기억하라”고. 망각의 사탄은 권력과 재물과 향락과 부유함의 마약으로 하나님을 무의미하게 만들거나, 존재 의미를 상실케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멀어지게 하는 것들로 ‘돈, 권력, 향락, 음욕’ 등을 지목하고, ‘십자가’로서 경계하게 하신 것이다. 십자가의 본질을 몰랐을 때는 ‘그가 나를 보냈다’의 의미를 몰랐다.
누군가 ‘보낸자’의 사명을 말하면, 왕의 도장을 확인해야한다. 왕의 도장은 간단하다. 그 행위로서 보여진다. 예수님이 보냈으면, 예수님의 말씀과 그 행위로서 ‘인자의 권력’과 ‘나눔의 사랑’을 할 것이다. 짐승의 권력을 가졌으면, 통제와 향락과 권위로서 제압할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향락적 권력을 가졌으면 이성의 문란함을 ‘의로움’으로 포장할 것이다. 그 행실이 곧 열매다. “그가 나를 보냈다”는 것은 “그”가 누군지, “그 행실”이 입증한다.
(창세기에서, 뱀의 말을 들은 하와는 뱀의 보냄을 받고서 아담에게 갔다. 베드로도 사탄의 생각으로 십자가를 반대했다. 십자가를 반대하는 자마다 뱀의 보냄을 받은 것이다. 십자가를 거부하는 자마다 예수님이 보내지 않았다.)
사울과 골리앗이 전쟁할 때, 3명의 대표가 있었다.
1. 골리앗
2. 사울군대
3. 다윗
각각 ‘보냄을 받은 대표자’였다.
골리앗은 블레셋이 보냈다.
사울군대는 사울이 보냈다.
다윗은 하나님이 보냈다.
나는 나를 돌아본다.
나는 누구의 사람인가?
예수님을 믿으면, 생수의 강이 흐른다. 그 누구든, 예수님을 믿으면, 생수의 강이 흐른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마신다.
[요한복음 7장]
37.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