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진(池泫陳) 문화리더는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를 ‘한류문화’로서 한국 대표문화로 추천했다. 1871년 신미양요 이후부터 진행된 역사의 격변기를 다룬 드라마에서 협동심과 애국심을 느낀 지현진 문화리더는 ‘외교관’이 꿈이다. UNGC(유엔 글로벌 콤팩트부)에서 장래희망을 성실히 이뤄가고 있다. 지현진 문화리더는 50만 구독자 킴닥스 유투버를 ‘존경하는 멘토’로 꼽았다. 24시간을 72시간으로 활용하는 시간관리의 성실성을 높게 평가했다. 시사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토의, 토론을 즐기는 지현진 문화리더의 국제문화교류봉사협회 활동이 기대된다. (드라마 미션에서 유진초이(이병헌)는 미국 해병대 장교로서 조선의 이익을 대변하는 ‘비밀 외교관’ 역할을 담당했다.) / 장창훈 보도국장
1. 학교 홍보 및 친구자랑, 지역사회 문화탐방을 취재할 국제문화교류봉사협회의 한국문화 홍보대사가 된다면 / 자기소개서 (장래희망을 중심으로, 가치관, 취미, 성격, 좋아하는 과목, 영화, 책, 봉사활동 등등)
안녕하세요, 저는 지역 사회에 관심이 많은 대진여고 1학년 지현진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들어와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약간의 실패도 겪어보고 또 때론 열심히 노력하면 그만큼의 결과가 나온다는 점을 확실히 깨달았고 그 느낀 점을 바탕으로 “뭐든지 최선을 다하자.” 라는 저만의 가치관을 둘 수 있었습니다.
저의 취미는 연설 또는 강의, 즉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며 시사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토의, 토론하는 것 또한 좋아하기에 저는 정치외교학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래되고 가치있는 문화재들을 탐방하는 것에 흥미가 있어 UN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관련 기구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저의 성격은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배려심 그리고 책임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성격과 취미를 바탕으로 국제문화교류봉사협회의 기자로서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만약 국제문화교류봉사협회의 한국문화 홍보대사가 된다면 직접 문화재나 역사, 지역 사회를 탐방하며 취재하며 쓴 기사들은 ‘아름다운 한국문화’ 전자책의 집필진이 될 수 있다는 협회의 특징을 살려 UCC, 캠페인 등 효과적이고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것입니다.
2.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소개해 주세요. (학교 자랑거리, 학교 교장선생님, 학교 교목, 학교 시설, 학교 행사 및 프로그램, 학교 역사, 지역사회에서 학교의 역량, 자신의 학급 기타 등등…..)
우리 학교는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입니다. 우리학교의 교훈은 성실, 경건, 신념이며 교화(校花)는 무궁화, 교목(校木)은 소나무로 항상 푸르고 굳건한 의지와 지조를 상징합니다. 저는 우리학교의 교육목표가 마음에 듭니다. ‘앞서 움직임을 이끌어나가는 사람’,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 이처럼 사회가 요구하는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닌 사회를 넘어 세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사람이 되는 것이 우리 학교의 지향점(指向點)입니다.
우리 학교는 주변에 있는 일반고등학교보다 시험이 어렵기로 소문나 있어 수시전형은 힘들다고 하지만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계획을 세우고 꾸준한 공부를 한다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3. 학교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를 소개해주세요.
제가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는 ‘UNGC’ 즉, 유엔 글로벌 콤팩트부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문이과 융합동아리로써 2학년 선배들과 같이 ‘축제에서 부스운영’, ‘전시회 진행’, ‘서울 일반고 모의유엔참여’ 등 유익하고 창의적인 활동들을 하며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나갈 미래 융합인재의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5~6월 달에는 탈북자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북한에서의 일상과 사상의 영향력 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동아리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됐지만 시사문제에 관심이 있고 UN 국제기구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 ‘UNGC’에 들어올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이 많고 친절하신 2학년 선배님들과 담당 선생님 덕분에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이 더욱 재밌고, 인상깊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4. 기억에 남는 학교 행사를 소개해 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학교 행사는 4월 달에 참여했던 ‘독도영상시청 감상문 대회’ 였던 것 같습니다. 대진여고에 들어와서 참가한 첫 대회였고 평소에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 등에 관심이 있어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인한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저절로 눈길이 갔고 달력을 찾아보다 우연히 이 대회를 발견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 30분 가량을 독도영상을 시청하고 나머지 30분동안은 감상문을 쓰는 것이었는데 독도영상의 내용은 일본의 외교문서를 비롯한 역사적 기록들이 독도가 엄연한 우리나라의 땅이라고 말해주는 반면, 일본은 그 사실들을 모른체하며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는 거짓을 교과서에 싣고 일본의 자라나는 순수한 새싹들을 잘못된 내용으로 교육하며 외국에 까지도 동해를 일본해라 알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본이 자연스럽게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한편 우리나라는 약한 대응과 이 문제에 대한 적은 관심으로 일본의 미끼를 물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독도를 우리 힘으로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더 큰 관심과 일본에 대한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독도에 대해 잘 몰랐던 지난 날의 저를 반성하였고 외교를 포함한 여러 지식을 탐구하고 그 지식으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좋은 계기가 된 대회였습니다.
5. 가장 기억에 남고, 외국인에게 자랑하고싶은 한국문화 1곳을 선정해 홍보하세요.
(영화, 소설, 드라마 등 한류문화도 가능함)
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외국인에게 자랑하고 싶습니다. 이 드라마는 작년 7월에 개봉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였는데, 일본에 35년간 지배당했었던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다루기 힘든 소재였지만 뛰어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시대적 배경을 스토리에 잘 녹여낸 인상깊은 드라마였습니다. 1871년 신미양요 이후부터 조선에 나타난 변화와 일본의 개입, 각자 다른 목적으로 살아가던 여러 신분의 조선인들이 일본에 대항하는 의병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보면 아예 한국을 모르는 외국인들보다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고 한국사를 아는 외국인에게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하게 도와주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이로써 일본이 했던 만행들, 이에 대응하기 위한 그 당시 조선인 의병들과 조력자들의 모습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우리 민족의 협동심과 애국심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6. 살아오면서 가장 의미있었던 봉사활동과 그 내용을 기록해주세요.
최근에 종로 탑골공원에서 했었던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행사 보조를 했던 봉사활동이 가장 의미있었습니다. 직접 문화재 관련 봉사활동을 찾아 시도해 보았고 비록 연등 만들기 보조였지만 3.1 만세운동의 현장인 탑골공원에서 문화재 지킴이 선서식을 지켜보았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습니다. 또한, 선서식에서는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약 3분짜리 뮤지컬을 보며 그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자유롭고 민주적인 세상에서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태극기가 그려진 한지로 등(燈)을 만들어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왔던 불교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연등회(燃燈會)도 관람해 한국 무용, 연등 등 우리나라의 문화가 정말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5시간 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문화재 보호 관련 봉사활동을 보고 실제로 참여해 봄으로써 문화재를 지켜야겠다는 책임감과 우리 선조들에 대한 감사함, 우리 문화에 대한 아름다움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습니다.
7. 교내 친구 1명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소개하세요. (인터뷰는 대화로서, 상대방의 장래희망, 꿈, 취미, 특기, 자랑하고싶은 것 등등을 물어보면서 상대의 말을 적는 것입니다. 또한 상대방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글로 적는 것입니다.)
제 친구 이현진을 소개합니다. 현진이는 독서를 좋아하며 글쓰기와 영어 단어 맞추기가 취미와 특기입니다. 또한, 꾸준하며 성실하고 시사문제에 관심이 많아 배경지식이 많기에 정치외교자율동아리 ‘The Next’의 부장으로서 우리 동아리를 이끌어주는 책임감있는 아이입니다. 자랑하고 싶은 것은 배구공을 손목위에서 50번 이상 튕겨줄 수 있는 것과 목소리가 좋은 것입니다. 현진이는 키가 160이 넘는 키를 가지고 있어 키가 큰 편에 속해 되게 부럽지만 막상 현진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현진이의 장래희망은 정책기획관이며 공무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책에 대해 사람들과 논의하고 싶다고 합니다. 평소에 친구들과 시사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 매사에 신중한 모습을 통해 충분히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자신이 가장 존경하고 현재도 소통하는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 (책의 저자도 가능하고, 역사적 인물도 가능함)
제가 가장 존경하는 멘토는 ‘킴닥스’입니다. 이 분은 구독자 50만명의 유투버이시며 지금은 졸업하셨지만 그 전에는 중앙대를 재학하고 있는 중에도 뷰티 유투버와 영화감독, 총 3가지를 병행하며 3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신 아주 성실하신 분입니다. 소통망인 유투브를 보며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와, 어떻게 하면 저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까?’ 하나라도 제대로 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텐데 이 분은 마치 하루가 72간인 것처럼 척척 해내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빨리 하고 하기 싫은 일을 먼저하고 달력표나 스케줄러를 이용해 계획을 세우며 효율적인 동선 관리를 한다면 누구나 킴닥스님처럼 하루 24시간을 72시간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주 한 컵’ 등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 일상을 공유하며 지치고 자존감이 떨어진 학생들, 어른들 모두 동기를 부여해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9. 자신의 한자 이름을 적고, 한자뜻에 맞게 의미를 담아서 풀이해 보세요.
저의 한자 이름은 池泫陳(못 지, 이슬 빛날 현, 늘어놓을 진)이며 ‘물이 깊은 연못에서 오랫동안 머물러라.’라는 뜻으로 ‘인내심을 갖고 깊고 넓은 마음으로 생각하라.’라는 뜻입니다. 할아버지께서 어떤 일이든지 넓은 따뜻한 마음과 기다릴줄 아는 인내심을 기르라는 뜻에서 지어주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