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판단을 내려놓고 살아야한다. 판단하면, 판단을 받는다. 정죄하면, 정죄를 받는다. 결국, 하나님께서 위에서 내려다보고, 사람은 살아갈 뿐이다. 성경은 잠잠히 그것을 말한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에게만 하나님이 역사할 것으로 믿었으나, 야곱은 요셉이 있는 이집트로 내려가야했고, 양식이 없으니 고센땅을 분할 받아야했다. 그리고, 이집트에서 400년을 거주했다. 나중엔 그곳을 탈출했으나,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해야했다. 그때 선지자가 나타나서,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뜻이다”고 했다. 바벨론을 통해서 하나님이 행하신다. 과연, 하나님이 믿는 성도에게만 속할까? 믿는 성도가 하나님께 속해야한다. 나의 무력함에도 하나님께서 행하시니, 나는 평안할 뿐이다. 세례요한은 예수님께 “오실 그 이가 당신입니까? 다른 이를 기다릴까요”라고 묻는다. 그처럼 예수님도 겟세마네에서 마지막 기도를 드리면서 “할수만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겨주소서, 그러나 저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간구하신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을 가셨다. 공관복음은 십자가의 길을 모호한 관점에서 기술한다. 그러나, 요한복음은 100% 하나님께서 계획하였고, 유대인들의 지도부들이 알지 못하는 그들의 인식을 통해서 기획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사역의 표적(어린양)으로 증거한다. 예수님은 무덤후에 살아나셨다. 겟세마네에서는 십자가를 놓고 기도하셨으나, 무덤속에 계시다가 살아나셨다. 죽음 그 이후, 하나님의 행하심이다. 믿는 성도가 믿을 길은 오직 하나님이다. 잘되든, 못되든, 하나님을 믿고 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