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대는 여리고성에서 대승을 거두고, 작은 아이성에서 참패를 당했다. 아이성 전투는 산비탈에 있어서, 규모는 작지만 요새다. 그곳을 점령하지 못하면, 길목에서 막히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성에 갇히게 된다. 또한, 작은 아이성에서 참패하면서, 마음이 낙담되었다. 이때, 여호수아는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었다. 오!! 놀라운 영성이다. 이것이 참목자다. 전쟁에 패했다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야한다. 여호수아는 하루종일 무릎을 꿇고, 저물도록 하나님께 간구했다. 그때, 하나님이 응답했다.
다음날, 지파대로, 족속대로, 가족대로, 남자들이 모두 나아오게 했다. 유다지파-세라족속-삽디가족-아간이 뽑혔다.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아들아, 청하노니,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고 하니, 아간이 이실직고하면서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과 50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탐내서, 가져갔다”고 자백한다. 이어 그는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라고 토설했다.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할 것을 자기 것으로 취한 것, 그것은 공금횡령이다. 하나님의 생명을 자기 양으로 삼는 자도 동일하다. 그래서, 이단들은 그 형벌이 작지 않다. 참목자는 예수님 외에 없다.
마태복음 25장에 3가지 비유설교가 나온다. 열 처녀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 비유다. 그 중에서 달란트 비유는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 맡은 종들이 나온다. 1달란트 맡은 자가 주인에게 말하길,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고 말했다. 땅에 감추어 둔 행위는 아간처럼 자기 것으로 삼을 목적이 있다. 주인이 돌아오지 않았다면, “내 것”으로 속셈이었으리라. 그러나, 주인은 반드시 청구서를 내민다.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 것으로 취해서는 안된다. (마태복음 25:14~30)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마25:18)
주인은 아주 오랜 후에 종들에게 왔다. 주인이 오기전까지, 감춰놓은 돈은 종의 것이다. 주인이 찾으니, 그제서야 종은 땅에 묻은 것을 꺼내놨다.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것을 찾으신다. 그때서야 꺼내놓을 은밀한 죄가 있으면, 낭패다. 찾기 전에 미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한다. 그 누구도 구원주가 될 수 없다. 구원주는 피흘림으로 대속적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