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이후 확연히 달라진 것이 있다. “행함의 능력”이다. “말씀을 믿고, 명령하라”고 해서, 나는 그것을 그대로 행했다. 1월 1일 단상에서 “시편 1편을 암송하고, 읇조림으로 말씀으로 살아가라. 밥먹듯, 입술로 말씀을 먹으라”고 해서, 나는 집에 와서 A4용지를 꺼내 시편1편을 기록하고, 벽에 붙여서 날마다 ‘와신상담’하듯 읽고 읽고 읽는다. 그때, 성령의 능력이 말씀과 함께 임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고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금단현상이 생기면, 다시 담배를 피우듯이, 드라마를 끊었을 때 금드현상이 생기면 다시 드라마를 찾게 된다. 말씀을 계속 암송하고, 마음속에서 성령을 간구하면서 기도하고 찬양하니, 세상 것에 대한 생각이 사라졌다. 아멘!!

1월 6일 버린 ‘뱀의 책들’
오늘은 내 눈이 책꽂이를 향했다. 몇권의 책들을 가만히 쳐다보더니, 내 손이 그것들을 집었다. 구석에 처박힌 ‘하늘과 내말’ 책이 보였다. 그것을 빼서, 책상위에 놓고, 세상 책들을 쌓아 올렸다. 그리고, 모두 버렸다. 모두, 쓸모없는 뱀의 말들이다. 그것들을 읽다가, 하와가 뱀의 사기에 넘어가서 ‘공주의 신분’을 뺏기고, 죄의 종이 되었듯이, 나도 그러했노라!! 버리니, 어찌나 감사한지요. 나는 1년동안 정말로 좋은 신앙서적을 소개받았다. 그 중에서 복음은 무엇인가, 예언자적 상상력, 요한복음 강해, 구원이란 무엇인가 책들이다.
이 책들은 내게 강한 성령의 능력이 올 수 있도록 진리의 뼈대를 형성시켰다. 성경진리가 없었다면, 성령을 받을 그릇이 준비되지 않아서, 감각적 경험으로 끝난다. 베드로가 성령받기 전에 ‘시편’을 통해 맛디아를 뽑았다. 예수께서 살아나서, “성경이 나를 증거한다”라고 했다. 그때부터 제자들은 권력암투를 하지 않고, 계속 성경을 읽었던 것이다. 시편2편만 보더라도 예수님을 시온산 위에 세운 것이 그대로 증거된다. 성경을 읽지 않고서 성령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세상 책들, 뱀의 책들을 모두 버렸다. 성경과 성경을 증언하는 진리의 책들만 읽을 것이다. 아멘!!

날마다 묵상하는 영적 신앙서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