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단언했다. 여기서, ‘나의 계명’은 무엇인가? 바로 앞 구절에 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라. 내가 행하리라”이다. “그 계명”을 말한다. “구하라”는 명령어다. “내 이름으로” “내게” 구하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수님께 구하면, 예수님이 행하신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구하면,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절대진리다. 누구의 이름으로 간구하는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 영광을 받기 위해서, 간구한 그 일을 해주신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께 구해야한다.
진리의 성령은 진리의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성육신으로 오셨고, 부활하셨다. 복음서의 결론은 성육신의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다. 시작은 성육신, 끝은 부활이다. 성육신의 예수님이 바로 ‘육체로 오신 예수님’이고, 부활의 예수님이 ‘영혼으로 오시는 예수님’으로 성령님이다. 성결의 영으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바로 ‘성령님’이다. 성령님은 예수님이다. 그러므로,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는 것도, 성육신의 예수님을 먹고, 부활의 성령님을 마시는 것이다. 모두 예수님을 몸안에 채우는 것이다. 성육신의 예수님을 먹으면 육체가 말씀으로 변화할 것이요, 성령의 포도주를 마시면 영체가 말씀으로 변화할 것이다. 영과 혼과 육이 모두 구원받고, 부활하는 것이 성만찬식이며, 부활사건이다. 육이 영으로 부활했다는 것은, 육체가 실제로 부활해서 ‘성령’이 되신 것이다. 예수님은 육체와 영체를 연결하는 ‘성령’으로 부활하셨다. 아멘!!!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해야한다. 그 이름이 구원의 능력이 있다. 다른 이름은 구원의 능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