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이 모세와 같지만 다른점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의 사역은 모세에 자주 비교됩니다. 예수님의 이집트 피난사건, 유아 학살사건, 모세의 율법을 확대한 산상수훈 말씀, 뱀을 든 모세처럼 십자가에 메달린 예수님, 나일강에서 건짐을 받듯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은 예수님, 열두 정탐꾼과 열두 사도…. 상당히 닮았습니다. 모세에게 목적지는 가나안인데, 모세는 못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과연, 그런가요?
예수님께 가나안은 어딜까요? 여러분에게 가나안은 어디인가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주님은 천국을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때 12명의 정탐꾼이 가나안에 들어갔다가 10명은 악평하고, 2명만 선평했죠. 예수님의 12제자들은 어땠죠? 모두 악평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은 모세와 전혀 달랐습니다. 예수님이 직접 정탐했고, 직접 정복했습니다. 그게, 마태복음 4장이고, 십자가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가나안은 천국입니다.
가나안의 주인은 누구죠? 바로, 하나님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목적은 하나님께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스타벅스에 가는 목적은 커피를 마시면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 들어간다면, 그곳이 천국입니다. 모세는 보이는 가나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보이지 않는 가나안, 하나님께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가장, 깊게 성찰해야할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우측강도에게 말씀하신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그날, 예수님은 천국의 도성에 들어가서 기쁨의 동산, 낙원에 들어가셨습니다. 낙원이 천국입니다. 서울이 대한민국에 있듯이, 낙원은 천국에 있습니다. 여리고성이 가나안에 있듯이, 낙원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해도, 주님께서 우리를 데리고 들어가십니다. 성령을 받은 자는 성령에 이끌려, 넉넉히 천국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