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품격’ 닭장 만들기



[서울교육방송 장창훈 기자]=서울교육방송은 장위15구역조합과 함께 ‘건축 이웃사랑’ 나눔봉사를 실시했습니다. 장위15구역 조합은 ‘조합설립’ 이후, 탄력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종원 조합장은 총회에서 선정된 협력업체들과 공식적인 모임을 개최하면서, 현재 총회를 통과하고 행정기관에 제출된 ‘재정비촉진계획변경 사업’에 대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일! ‘주거환경복지’를 재개발 모토로 삼고 있는 지종원 조합장은 서울교육방송이 추진하는 ‘건축 이웃사랑 나눔봉사’에 깊은 공감을 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한 ‘닭장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지종원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하여, 조합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기도 하고, 가가호호 방문하여, 재개발 진행상황을 알려주고, 조합원의 소소한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닭장 만들기 프로젝트는 월곡산 기슭에 위치한 조합원의 마당에 있는 닭장을 ‘재개발’하는 건축 봉사활동입니다. 건축은 크든 작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환경의 혁명’입니다. 조합원의 닭장에는 4마리 닭이 살고 있었는데, 마당 구석에 어지럽게 놓여 있었습니다. 서울교육방송은 우선 조합원과 함께 닭들을 마당에 임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이주를 시켰습니다. 닭들은 방항했습니다.
이주를 싫어하는 것은 닭이나, 사람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재개발에 속하지 않은 ‘개’는 무심코 지켜만 봅니다. 재개발에 속한 닭은 난리가 아닙니다. 역시, 닭은 모르니까 반대합니다. 알면, 스스로 걸어서 잠시 임시 울타리로 이주를 할 것인데…. 날개를 잡고, 닭을 모두 이주를 시킨 다음에 ‘허름한 닭장’을 그냥 철거했습니다. 재개발로 말하면, ‘이주 및 철거’에 해당합니다.
닭들은 잠시 불편함을 견딘 후에, 편백나무와 소나무로 만들어진 ‘닭장’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서울교육방송에서 ‘건축전문기자’로 활동하는 장창훈 본인이 직접 톱과 망치를 잡고 닭장을 만들었습니다. ‘닭의 품격’이라는 푯말을 붙인 후에, 모든 나눔봉사를 마쳤습니다. 지종원 조합장은 직접 나눔봉사에 참여했고, 경첩을 사와서 닭장 문까지 함께 설치했습니다. 닭들은 ‘닭의 품격’ 집에서 매우 평화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장위15구역 조합원들도 훗날 그러할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종원 조합장은 나눔봉사활동을 하면서, 조합원과 함께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합원은 “서울교육방송에서 닭장까지 직접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고, 장위15구역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에 사람이 사는데 불편한 곳이 있으면, 이렇게 고쳐주고, 함께 마음을 나눈다면 정말 좋겠다”면서 “재개발 사업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많은데, 이렇고 조합장님이 직접 찾아와서 정말 필요한 정보를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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