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통해 상대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다. 동병상련, 고난은 내게 유익이다. 고난이 없다면,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향해 판단과 정죄밖에 없다. “왜, 믿음이 저것밖에 안돼! 노력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힘들지! 본인 죄때문에 받는 형벌이지! 안해서 힘들지! 결단을 해야지, 능력부족이야!” 등등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판단과 정죄를 마음속으로 던진다. 그러나 고난을 겪으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상대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으로 인생이 빚어진다. 고난을 통해 결국 내 안의 견고한 진이 무너진다. 신앙은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내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고, 주님을 보는 것이다. 주님이 누구인가? 주님이 주님 자신을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내셨는지, 주님의 그 사랑을 바라보는 것이다. 십자가와 부활이 곧 주님의 형상이다. 인생의 바다는 문제의 파도가 평생 출렁거린다. 바다는 파도가 있어서 바다다. 인생도 문제가 영원히 나타난다. 문제를 없애는데 시선이 가면, 절대 안된다. 예수님을 향해야 한다. 말씀을 집중할 때, 나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예수님의 그 사랑을 바라볼 때, 성령을 통해 말씀의 더 깊은 의미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문제에 봉착하면, 그 문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를 지금 사랑하시는지 그것을 아는 것, 성령을 통해 알게 해주시는 것, 그것이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나와 상관있는 십자가! 내가 겪는 문제가 주님과 상관이 있을 때, 주님을 사귀면서 살아갈 수 있다. 인생이 해야할 것은 3가지다. 문제가 있는가?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문제가 해결되었는가? 감사하고, 그리고 말씀을 통해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기도와 감사, 그리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 이것만 하면 된다. 주님보다, 말씀보다, 문제 자체를 크게 보는 사람은 말씀을 향할 수가 없다. 주님이 커질수록 문제가 점점 작아져서, 문제가 문제가 아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