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경제부/장위15구역 현장취재]=서울시는 모든 조합원들의 현장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자투표 활성화 정책’을 실시했고, 20개 조합들이 시범사업에 응모했으나, 서울에서 오직 2곳, 강북구에서는 장위15구역만 합격했다. 1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투표권을 투명하게 보장하는 전자투표가 장위15구역 전체 조합원들에게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혜택까지 누리게 됐다. 12월 28일 실시하는 임시총회에서 전자투표가 도입되어, 서면결의서 뿐만 아니라 현장참석도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는 제도가 정비된 것이다. 모두, 조합원 전체 이익만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장위15구역 집행부(지종원 조합장)가 이뤄낸 결과다.
죽은 자는 침묵하고, 살아있는 자는 움직인다. ‘변화’는 곧 살아있는 생명의 증거다. 장위15구역은 서울시와 사법부, 행정기관이 인정할 정도로 ‘죽었던 조합’이 살아난 아주 특별한 곳이다. 이후, 서울시를 통해 ‘재정비촉진변경’까지 2개월만에 빠른 속도로 행정적 절차를 마쳤다. 서울시로서는 장위15구역의 성공적 사업이 서울시의 성공이므로, 공무원들의 일처리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지종원 조합장은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수시로, 성북구청과 성북구의회를 방문해서, 장위15구역 조합의 행정적 실타래를 풀기 위해 자문을 구했고, 조합원들과 만남도 지금까지 직접 만나서, ‘비대위의 날조된 소문’에 동조하지 말아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1800명 승객을 태운 장위15구역 재개발 열차는 오늘도 달린다
살아있는 나무는 봄에 잎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겨울이 와도, 그 나무는 뿌리가 땅 깊숙히 뿌리내린다. 살아있는 존재는 이처럼 날마다 변화한다. 장위15구역은 비대위의 악의적 반대에도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정비법에 따라 경계측량 완료, 지질조사 완료, 지하수 수질검사 완료, 개략적인 사전 석면조사까지 모두 완료했다. 게다가 15-1가로주택 문제도 법적으로 모두 해결됐다. 행정기관을 통해 얻어낸 건축 청사진의 개략적 열매도 1종2종 주거지역을 3종으로 종상향, 용적률 280%까지 확대, 역세권 혜택으로 36층까지 가능, 기존 2464세대에서 3300세대로 늘어나면서 800세대 일반문양 세대 증가, 공공시설 2곳 아파트내 유치 예정 등등 조합집행부가 이뤄낸 결과는 손으로 헤아릴 수조차 없다.
지종원 조합장은 서울교육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수십건의 고소고발로 조합장을 괴롭히는, 소모적인 소송전쟁은 이제 그만 멈췄으면 좋겠다”면서 “조합장을 끌어내리려는 자들의 속셈은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려는 것에 불과하다. 조합을 끝까지 믿고, 응원하고, 후원하고, 신뢰해준 조합원들이 있어서, 장위15구역 조합이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