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잃는 사람과 반대방향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면, 돈을 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어디로 가야하나? 횡단보도를 건넜다면, 건너편으로 가겠다는 강력한 의사표현이다. 5일선 밑에 있던 주가가 5일선 위로 올라선 것은 횡단보를 건넌 것이다. 주가의 이동경로, 5일선의 건널목 등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이동평균선은 ‘길’이다. 도로를 건넜느냐, 건너지 않았느냐? 지하철에서도 어디에서 타는지에 따라 대화행과 오금행이 달라진다. 이평선을 건널 때는 이동방향을 바꾼 것이다. 모든 캔들은 보편적인 것이다.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면, 그때 ‘나의 기준봉’이 된다. 똑같은 여자인데, 내가 “여보”라고 부른다면, 사랑하는 사람이다. “자기야”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에게 특별한 존재다. 기준봉은 그래서 좌표의 원점이다. 모든 캔들은 기준봉이 될 수 있다. 크기와 상관없다. 모든 캔들은 1봉전이 기준이 될 수 있다. 둘은 서로를 향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사람도 어제와 오늘이 닮았거나, 서로 다르거나, “나는 어제와 다르게 살거야!”라고 하면, 양봉은 음봉이, 음봉은 양봉이 된다. “나는 내 소명이 있어! 나는 내 길을 계속 갈거야, 무슨 일이 있을지라도”라고 하면, 양봉은 양봉, 음봉은 음봉이다. 둘은 서로를 향해 묶여 있다. 애완견과 견주처럼, 부모와 자식처럼, 어제가 오늘을 낳고, 1봉전이 0봉전 오늘을 낳는다. 캔들의 집합은 추세다. 대량거래가 발생하고, 높이 솟은 장대양봉을 기준으로 삼고 연습을 하다보면, 캔들의 흐름이 눈에 들어온다. 모든 캔들이 기준이 될 수 있지만, 움직임이 강한 캔들을 통해 소량으로 투자를 하면서 그 흐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단봉, 장대양봉, 십자도지 등 그 생김새에 따라 각각 부여하는 의미가 달라진다. 의미가 확실한 캔들로 우선 기준을 삼고, 캔들의 성격이 어떠한지, 자세히 관찰하면서, 캔들이 그저 도형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있다는 것을! 해석을 통해 캔들이 어디로 움직일지 알게 된다면, 캔들은 나에게 살아있는 존재가 된다. 큰 기준속에 틀을 정하고, 작은 기준을 그 안에서 설정한다. 헌법이 만들어지고, 그 아래에 법률이 정해지는 것과 같다. 집을 큰 틀로 세워서 기둥과 벽체를 만들고, 벽체와 벽체를 통해 방을 만들면, 그때부터 내부 인테리어가 시작된다. 십자도지는 정체돤 구간을 뜻한다. 다음 캔들이 만약 위로 올라가면, 앞으로 올라간다는 뜻이다. 십자도지를 기준으로 해서 해석하는 것이다. 하락할 때, 다시 위로 올라오기까지 기다린다. 대량거래는 저점에서 터져야 수익 가능성이 높다. 정상에서 터진 대량거래는 하락할 위험이 높다. 높아진 주가는 낮아지고, 낮아진 주가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매수타점은 매우 단순하다. 꼬리를 길게 달고 올라갈 때 매수하는 것이다. 20일선 위에 몸통이 너무 높게 있으면 내려올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