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식의 평균값이 곧 종합주가지수이다. 만약 주식의 평균이 오른다면, 경제는 앞으로 3개월 가량은 좋아질 것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선행지수이며, 3~6개월 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에 투영된 것이다. 모든 주식이 개별기업에 대해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다. 호재가 뜨면, 주가는 급락할 때도 있고, 급등할 때도 있다. 최근 삼천당 주식만 하더라도 코스피 1위 시총왕좌를 차지하면서 120만원 최고점을 찍었다. 현재 공시불성실때문에 위기에 처하고, 주가는 반토막에 반토막까지 추락했다. 120만원이 40만원까지, 30만원대로 추락했으나, 엄청난 급락이다. 순전히 코스피 전체 평균에 대해 3~6개월 미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일 뿐, 개별 기업은 개별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내가 사면 추락하고, 내가 팔면 올라간다. 왜 이런 상황이 연출될까? 숲을 보지 못하고, 눈 앞에 미끼만 물고, 붕어처럼 이리저리 끌려다녀서 그런 것이다. 내가 사면 추락하니까, 그때 손절한다. 이게 뇌동매매다. 저점 공포손절에서 누군가 매수를 할 것이다. 사는 자와 파는 자, 저점에서 만난다. 다시 올라가니까 추격매수를 하다가 다시 추락한다. 그래서 매도할 수 밖에 없다. 고점 손절매도가 또 발생한다. 이런 오류를 줄이려면 주도업종을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에 수백만개 기업이 있지만, 왜 주식시장을 기업의 평균으로 볼까? 해당 기업의 매출이 전체를 대표해서 그런 것이다. 주식시장은 대한민국 전체 기업의 대표주자다. 그렇다면,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했을 때 어디서, 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올림픽에서 4위를 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어느 종목에서 금메달이 가장 많이 나왔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 종목을 이끈 숨은 공적자에게 박수를 보낼 것이다. 주요업종에서 주가상승을 견인할 때, 다른 업종은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평균이 올라간다. 결국, 제로섬게임이다. A기업에 돈이 몰릴 때 B업종은 돈이 빠져나간다. 주기별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태풍의 이동경로와 흡사하고, 밀물썰물 현상과 동일하다. 규칙적 패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어디에 돈이 몰리고 있는지 그것만 파악하면 주도업종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로봇테마, 우주항공테마, 전쟁 방산주테마, 정치대선테마가 여기에 해당한다.
가령, 코로나 시대가 펼쳐졌을 때, 여행업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비대면 시대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시대가 시작됐다. 무엇이 밀물이고, 무엇이 썰물인지 정확히 구분된다. 뜨는 해, 지는 해를 구분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시대에 여행업이 잘될 거라는 희망을 품는 것은 착각일 뿐이다. 코로나 시대는 대부분 국가에서 여행을 통제했다. 이런 규제는 절대 그 업종이 성장하지 못한다. 주식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기업의 식물과 같다. 국가에서 물을 주고, 퇴비를 주는 업종이 잘될 수 밖에 없다. 코로나 시대는 쇼핑몰이 뜨는 업종이고, 여행업은 지는 업종이다. 돈은 여행업에서 쇼핑몰로 이동했다.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AI시대가 대두됐다. AI시대는 로봇과 반도체가 집중 조목을 받는다. 이렇게 2년이 흘렀다. 지금은 앤트로픽에서 개발한 미소스가 국제사회에 인터넷 핵무기로(AI해킹) 급부상하면서, AI 시대가 어디로 흐를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핵무기가 모든 국가에서 개발이 되었으나, 결국 핵무기는 원자력 발전소를 통해 인류와 공존하도록 자리매김했다. AI역시 인류를 멸망시키는 기술로 발전한다면, 통제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 기술의 끝은 절제되는 것이 명백하다. 앤트로픽의 미소스는 AI의 최고 선물이거나, 최악의 괴물이거나, 아직 그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런 와중에 엔트로픽이 미국주식시장에 상장을 한다면, 최고 인기종목이 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
업종분석은 이동평균선에서 60일선이 기준이다. 60일선은 3달 평균값이고, 3달은 기업의 분기별 실적발표와 맞물려 있다. 실적발표가 나올 때마다 해당 업종은 반응을 하고, 60일선 기울기가 ‘음수’라면 하락추세다. 60일선 기울기가 ‘양수’라면, 상승추세다. 변곡점 위치를 잡는 것이 핵심이다. 변곡점은 기울기가 변하는 지점이다. 하락하다가 갑자기 완만해지는 곳, 완만해지다가 상승하는 곳, 상승하다가 완만해지는 곳, 이렇게 기울기가 크게 변하는 지점을 찾을 있어야 한다. 1호선을 타고 가다보면, 구로역에서 인천행과 신창행(수원행)이 갈라진다. 이런 갈림길이 변곡점과 같다. 변곡점에서 보면, 우측길과 좌측길이 확연히 달라지는데, 지금 현재 시점에서 볼 때, 좌측이 하락추세와 수평선이고, 우측이 상승초입 변곡점이라면 최적의 매수타점일 것이다. 그러나, 60일선이 변곡점을 만들고, 수평에서 상승추세로 방향전환을 했다면, 이미 20일선에서 먼저 반응이 나타난다. 20일선은 세력선이라고 불린다. 세력이 힘을 빼면 20일선이 변곡점이 생긴다. 세력이 힘을 주면, 20일선에서 먼저 상승추세로 전환한다. 이런 이유로 하락하던 주가가 20일선에서 자주 반등이 나오곤 한다. 하락하던 주가가 만약 횡보를 하면서 20일선을 갑자기 뚫고 올라올 때, 20일선 흐름이 수평에서 상향으로 바뀌었다면 진입타점이다. 세력이 힘을 쓰면서 크게 매수세를 넣고 있기 때문이다.
20일선은 60일선을 이끄는 기관차와 같다. 열차는 맨앞에 있는 기관차가 나머지를 이끌어간다. 20일선을 운행하는 기관창은 물로 일봉이겠지만, 크게 보면 20일선이 핵심이다. 20일선은 세력선이고, 이들은 돈과 정보와 정책을 주도하는 큰 힘이다. 곧 바람과 같다. 바람이 불면 파도가 친다. 세력이 20일선을 움직이면 그때 60일선의 파도가 치는 것이다. 20일선이 60일선을 뚫고 내려오면, 그것은 데드 크로스라고 한다. 즉, 추락이다. 아주 안 좋은 상태지만, 좋은 상태를 기다리면 된다. 20일선이 60일선을 밑에서 위로 뚫으면 골든 크로스라고 하는데, 탈출이다. 큰 돈이 매수세에 동참하면, 20일선이 60일선을 뚫고 올라간다. 이런 상태를 정배열이라고 한다.
뉴스는 결과이며, 도착역이다. 도착하면 내리고, 열매는 곧 떨어진다. 뉴스는 개인투자자들에게는 고급정보이고, 세력에게는 3급 정보이다. 세력은 뉴스보다 한참 빨리 움직인다. AI를 이용하는 분석도구를 활용했든지, 경제지표를 활용한 전문분석기술의 도움을 받았던지, 주식의 흐름을 미리 예측하고, 세력은 저점에서 분할매수를 하면, 그때 이동평균선이 20일선부터 흐름을 바꾼다. 20일선이 세력선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력이 어떤 정보를 쥐고 있는지 우리는 알수 없지만, 세력의 큰 돈은 20일선으로 그 흔적이 남게 된다. 20일선이 60일선을 뚫고 올라온다면, 세력이 돈을 넣고 있다는 강력한 물증이다. 그러므로 세력의 ktx에 탑승하면, 머지 않아 좋은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60일선이 밑으로 하락하고, 20일선도 그 밑에 있는 역배열 상태에서, 20일선이 60일선을 골든 크로스했다면, 그것은 세력이 20일 동안 조금씩 해당 주식을 매수했다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