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백배사업 길음실버메신저
길음친환경 먹거리 사업단 실버 그린이
길음동에서 서울복지 실현에 앞장서온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인덕원 사회복지법인)이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2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셜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수상의 영예를 빛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에서 운영하며, 서병진(성운) 대표이사, 정제원 관장이 관리하고 있다. 서울교육방송은 지난 5월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시니어 소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노인복지’에 기여한 바 있다.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 주요 공정분야는 ‘노인들의 강점 및 잠재력을 활용한 지역 환원활동 지원 사업’ 덕분이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스스로가 객체가 아닌 주체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어르신으로서 품위를 지키면서 훌륭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여 개인의 능력과 역량에 맞는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노인복지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의 대통령 표창 수상 배경을 분석해보면, 복지관의 복지경제가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야함을 알 수 있다. 앞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주변 복지관들의 벤치마킹의 모델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복지와 경제의 융합모델로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개발, 마을경제 선순환구조의 생산적 노화활동으로 노인복지분야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체적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해온 노인복지 및 경제지원 사업은 아래와 같다.
특히, 2012년부터 실시한 노인일자리 시장형 “아파트백배사업 – 길음실버메신저”는 길음동 지역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 및 하우스푸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형 택배사업이다. 이 사업은 복지와 경제를 동시에 실현하는 복지경제 모델로서, 노인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전세임대형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경제” 결합의 효과를 발휘했다.
또, 길음친환경 먹거리 사업단 실버 그린이(Silver Greeny)는 친환경 재료를 중심으로 먹거리 제조 및 판매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성 유지와 함께 도시와 농촌(5개소 농촌 협동조합연계)간의 도농상생경제활동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