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공동취재단]=취재진의 관심은 미래와 공동체의 공공의 이익이다. 특별 취재의 주제는 그래서 순례단의 원대한 꿈을 이어주는 세계 연결고리 역할인 통일철도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본지의 방향성과 일치점이 있어서 이번 취재가 더욱 값지고 소중하다.
TSR 철도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다. 이미 1900년도부터 블라디보스톡까지 대륙을 달리는 현존하는 철도노선이다. 광활한 만주벌판을 달려 시베리아 툰드라 지대를 거쳐 유럽까지 들어가는 대륙철도다. 인류의 꿈이 전 지역 전 세계를 잇고 이어서 만나고 소통하며 어울려서 함께사는 것이라면 이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그 꿈의 실현을 위해 오늘도 세계시민들을 동서로 달리게 하면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베풀선 보성선 성지순례단의 경원선 침목깔기 입금확인표
이 철도는 역사성에서도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남북통일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경원선과의 연계성이 바로 그것이다. 용산에서 이어주는 원주까지의 경원선은 시베리아 철도의 시발점이 되고있다. 그래서 용산 ㅡ원주 ㅡ시베리아 관계성을 가능하게 하기때문에 이 경원선 침목깔기는 한국인의 차원을 넘어서 세계인의 꿈을 이어주는 인류사적 일이되고 있다. 이러한 대업에 “베풀선 보성선 성지순례단” (단장: 선미라 기호학박사)이 참여하고 있다.

진정한 대한민국 해방을 안겨줄 유라시아 TSR 횡단철도노선
왜 이런 통일운동에 순례단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합니까라는 질문에 순례자는 빙그레 웃는다. 당연한 일이 아니냐라는 의미의 웃음이다. 한국인의 통일은 한국사람 모두의 일이고 경원선은 한국인의 힘줄과 같은 길이니 모두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할 시대의 사명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반가운 취재이기도하다.
통일재단과 철도청 그리고 정부위주의 이번 경원선 연결작업은 1만5천개 60cm 폭의 침목을 대국민 통일운동 차원에서 함께하고 있다.2017년 개원을 목표로 이미 용산역에서 이 침목깔기 작업이 진행중이며 24만원은 침목1개 소요비용으로 안내되고 있다. 이번 대업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단체 모든 사람은 침목에 순서대로 그대로 새겨서 길이길이 그 빛나는 정신을 기리며 또 통일탑에 올려서 경원선 복원정신을 하늘높이 높여보는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베풀선 보성선 성지순례단(맨앞줄 순례단장 선미라 기호학 박사)
무엇보다도 순례단의 참여목적은 인류의 대륙잇기 꿈이 TSR 횡단철도를 따라 이어지기때문에 순례단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잇기 정신과 일맥 상통하며 이 정신은 인류의 철도 순례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충분히 물려줄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별 취재팀 또한 공감하는 부분이 매우 크다.
특별한 부분은 이러한 모든 과정이 sns 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순례단의 모든 신뢰관계가 최첨단 기술문화와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 취재진은 주목하고 있다. “나도 선가요. 지구촌 5천만 베풀선 모두 만나요” 카톡방에서 이러한 원대한 꿈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취재팀은 감격스러움과 세련미를 동시에 발견한다.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룰수 없는 일들이 이 순례단에서는 이루어 지고 있다. 몇번의 선행된 취재를 통해 그것을 확인한 특별취재팀이 이번 경원선 침목깔기 취재를 하게되는 계기가 바로 이런 순례단의 세련미가 주는 매력때문이다.
이번 특별취재에서 “베풀선 보성선 성지순례단장” 선미라 기호학 박사는 2가지 의미를 덧붙인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소피아 로렌의 해바리기의 길이며 만주벌판 말달리던 독립투사들의 드넓은 중원의 꿈을 되찿는 대업이라는 점이다.

80여개 도시와 동서양 국가들을 이어주는 시베리아 황단열차에 참여하는 “베풀선 보성선 성지순례단”
또한 절대로 잊지말아야 할 것은 이준 열사의 길이며 손기정 선수의 길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헤이그 고종의 밀사로 이 시베리아 철도를 타고 갔으며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이준 열사의 그 정신을 되찿는 것이며, 일장기를 달고 베를린 올림픽에서 마라톤을 뛰었던 그 힘찬 기운들을 다시 되찿는 길이 바로 오늘의 이 작은 침목깔기에 모두 함축되고 있다는 점을 들으면서 순례단의 위대하고 거룩한 여정을 다시한번 느껴보면서 취재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