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공헌상 : 신일균 대표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이다. 심신(心身)은 호흡(呼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음(心)은 몸의 혈액에 따른 뇌의 작용으로서, 공기는 혈액의 성분을 구성한다. 악취(惡臭)가 코끝을 찌르면 사람들은 순간 달아난다. 맛없는 음식은 뱉어내듯이 맛없는 공기도 동일하다. 그런데, 아파트 공동체 주택문화에서는 신발장 악취를 쉽게 해결하지 못하였다. 신발장을 열면 가득 쌓인 신발속에서 스믈스믈 기어나오는 악취는 아침 등굣길에 나선 자녀들의 허파를 공격한다. 이런 가족건강의 침략자, ‘신발장 세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건강 신기술 제품 ‘오존형 살균기’를 개발한 신일균 대표는 아파트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일균 대표가 개발한 오존형 살균기는 ‘신발 냉장고’라고 불린다. 신발장을 열면, 오존형 살균기가 멈추고 닫으면 살균기는 작동한다. 1분 작동, 30분 바람으로 자동순환방식으로 신발장 내부를 정화시키는 이 건강신기술 제품 덕분에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마크힐즈를 비롯한 상위층 고급빌라들은 ‘신발속 악취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방배동, 평창동 등 다수의 고급 빌라들은 해당 제품을 2개씩 설치하고 있다. 이유는 신발장이 2개씩 존재하고 있어서다.전기세는 1달에 1천원 정도, 물먹는 하마 1개 값으로 신발속 냄새를 완전히 없애줄 뿐만 아니라, 신발속 세균박멸로 무좀균까지 없어지는 효과까지 있다.
가족건강을 먼저 챙기는 ‘신발냉장고’가 나오게 된 배경도 사실은 신일균 대표의 남다른 가족사랑덕분이다. 아침마다 신발장을 열면서 코를 막는 가족들의 뒷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면서, 신발냄새 제거에 앞장섰다. 물먹는 하마를 구입해서 설치했더니 1달에 몇만원이 소요되는데 그것도 냄새만 좋게 날 뿐, 세균박멸의 효과까지는 없었다. 그러다가, 대기업에서 출시한 ‘전자렌즈식 신발살균기’를 알게 됐다. 사용해보니, 고급신발은 변색될 위험이 매우 높고, 수동식으로 번거로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신발을 넣다가 1시간후에 다시 빼서 넣는 작업을 반복해야한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가스렌즈식 신발살균기와는 완전히 다르게 신발장 내부에 오존형 살균기를 설치해서, 바람을 통해서 신발장속 신발속으로 통풍되도록 한다면 오존의 강력한 살균력이 신발속 세균을 박멸할 수 있다는 서울대학교 오존협회 검증결과를 받게 되었다. 공식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족건강 지킴이로서 신발냉장고를 출시했는데 문제는 전원이었다. 오존을 발생해야만 그 오존을 통해 신발속 세균이 박멸되므로 전원이 핵심이다. 대부분 공동주택은 신발장속에 전원이 없다. 결국,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리모델링 아파트를 중심으로 건축 설계도면에 전원설치가 ‘경미한 설계변경’으로 입력되면, 입주할 모든 아파트 주민들이 가족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인체의 건강은 2가지로 좌우된다. 음식과 공기다. 물도 음식이다. 공기는 보이지않는 음식과 같다. 음식보다 섭취량이 더 많고 빠르다. 음식은 하루에 3끼를 먹으면 배가 부르지만, 공기는 1초를 주기로 계속 먹고 소화(이산화탄소 배출)를 한다. 허파속 허파꽈리(肺)에서 공기속 산소는 혈액을 통해 몸속 세포로 전달된다. 이렇게 중요한 호흡은 보이지 않는 공기가 핵심이다. 사람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을 꼼꼼히 따지면서, 가장 맛있는 공기를 찾는데는 인색(吝嗇)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알면서도 둔감한 코(鼻)처럼 대충 간과했던 신발장속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신일균 대표의 ‘신발냉장고’는 아파트 문화를 보다 쾌적하고, 산뜻하게 변화시켜준 ‘생활속 보물’과 같다. 이에 신일균 대표를 ‘사회공헌상’에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