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투자자는 5년후를 내다본다.
개발의 큰 흐름을 읽고서 투자하라
판교(조선시대 승문원, 교서관)는 정3품 관직으로 오늘날에 판사님들을 일컫는 관직(직책)명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의 원어라고 말할 수 있다. 성남시와 분당구가 옆옆이 판교동을 받치고 있다. 엊그제 분당 신도시란 말을 들은 것 같다. 그런데 어느덧 20년이 훌쩍 넘어 이제는 일산, 분당은 舊도시처럼 들린다. 지금은 동탄 신도시, 판교 신도시라고 한다.
얼마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판교 사옥으로 이전한다는 신문 기사를 봤다. 경제전문가들은 ‘삼성과 현대’를 ‘사냥감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흑표범’에 비유한다. 왜 삼성이 판교 알파돔 시티 사옥으로 갔을까?란 의문을 제기할 만도 하다. 삼성중공업 판교연구개발(R&D)센터 또한 이미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읽고있는 투자전문가들은 삼성부호와 현대부호가 사들이는 곳만 따라다니며 아주 조금씩 투자를 했다고 한다. 삼성과 현대가 움직이는 곳은 개발의 중심축이니 발빠르게 함께 투자하면 그 혜택을 함께 보는 것이다.
알파돔 시티는 판교의 최고요지에 건설되어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 1차와 사통팔달 고속도로를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나들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당입구에 위치하면서 판교의 메카, 흔히 말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인접해 있어 분당-판교간의 연결고리로 볼 수도 있다.
2015년 12월 23일 한국판 실리콘밸리 “성남 판교 창조 경제밸리 조성”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 금토동 일대 43만㎡ 가 첨단기술이 집약된 미래도시의 랜드마크. 글로벌 네트워크. MICE. 상업. 문화가 융합된 소통 교류 공간 조성, 1600여개 첨단기업 10만명이 근무할 수 있는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2011년 분양을 마친 판교 테크노 밸리는 870개 기업이 들어왔고, 6만명 유치에 약 10만명이 근무하는 첨단 문화산업기술, 생명공학기술단지가 자리 (약 65만㎡)가 잡았다. 두 곳의 첨단 테크놀밸리와 창조 경제밸리가 합하면 약100만㎞가 넘는다.
지금 기공식을 마치고 막 서막이 열린 창조 경제 밸리 조성단지 인근에는 그린벨트부지가 여러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언제나 뒤차를 타고 다니는 투자자들은 시세값을 주고 매입을 한다. 제값을 다주고 사서 건축비도 많이 들여 짖고 토지매입금액에 올인하다보면, 건축비를 대출받아 임대기간이 많이 걸리면 경매에 나온다.
가장 우둔한 자의 투자방식이다. 머리가 좋은 전문투자자는 이미 읽고 그린벨트를 매입해 놓았고, 판매할 시기만을 기다렸다. 판교00 공인중개소 대표말이 가관이다. 2-3년전 어디서 알았는지 이미 그림을 그려와 어디어디 지번까지 정해 그린벨트 용지를 사들였다는 것이다.
원 토지주는 쓰지도 못한 토지라 헐값에 넘기고 이 토지를 매입한 사람은 이런 요지가 될 줄 알았을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경제투자전문가이다. 앞을 못보는 사람은 ‘소경’이고, 미래의 경제발전을 볼 줄 모르면 ‘경제 소경’이다.
어느 곳이든 투자의 귀재는 길이 나면 길에 속한 토지를 매입하지 않는다. 우둔한 투자자는 길에 속한 토지를 매입한다, 길을 피해 인근 토지를 매입하는 투자의 귀재가 되어야 한다. 길은 개발에 사용되지 않는다. 길옆에 토지가 있어야 아파트를 짓든, 뭐라도 할 수 있다. 땅은 길옆에 있을 때 ‘보물’이다.
금토동도 그린벨트지만 창조경제밸리내의 토지를 매입한 우둔한 자는 아마도 수익금을 내지못했을 것이다. 언제나 개발라인 밖의 토지를 매입해야한다. 그것도 몇미터 근접밖의 토지를 매입해야만 한다. 그럼 누구나 부자의 대열에 조금 멀리나마 설 수 있다. 그림이 그려지면 논, 밭, 야산, 돌산도 좋다. 망설이지마라, 망설이는 순간 제2의 당신이 먼저 당신앞에 서있게 된다.
돌다리도 두둘겨 보라는 말은 우둔한 자의 말이다. 현명한 자는 돌다리를 왜 두들리느냐고한다. 스마트폰 시대에 스마트한 액션이 부(富) 축척에 스마트한 두뇌를 일깨워줄 것이다.
모두가 투자의 달인들이라고들 말한다. 그런데 정작 달인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왜냐하면 머리만 스마트한 두뇌를 지녔기 때문이다. 우주에 로켓이 발사될 때 수많은 경로를 지나야 마침내 목적지 우주에 안착되어 제 기능을 수행한다. 모든 것이 한곳에만 치중된다고 잘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결국엔 결과가 중요하다. 투자는 이론이 아니라, 행동이다. 돈과 마음의 움직임이고, 판단과 결정이다.
제 기능이 가동될 때(토지금액이 최고의 값을 받음) 최고의 결실을 얻는다. 판교의 시세는 최고가의 토지로 이미 전투의 나팔을 불어버린 상황이다. 판교동 인근에 최고의 주택단지가 있다. 대한민국 최고부호들만의 스마트 주택단지가 남서울CC를 앞집 마당보듯이 그린필드가 펼쳐져 있는 그곳 새벽안개 그린그라스를 밟으며 골프라운딩하고 출근하고 있는 그곳이 판교신도시의 신호음이다.
여기에 미국의 아이콘 즉 실리콘밸리지역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만의 전세계 신기술의 집합체가 이제는 “판교창조경제밸리”가 조성되는 곳, 이곳이 제로시티로 개발된다. 최첨단에 탄소 배출 제로, 환경 오염 제로인 판교제로시티로 조성될 것이란다. 이제는 그림을 그려볼 가치가 어디인지 구도를 잡아보는 것은 어떠할지 제안하고 싶다. 아직도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를 하지 못한다면 그냥 현시세에 투자해야할 것이다.
진정한 투자자는 10년후의 보물을 지금의 현시세로 사는 것이다. 5년후, 10년후를 내다볼 수 있는 ‘경제적 안목과 투자의 혜안’이 있다면, 다이아몬드같은 알짜 토지를 ‘토지값만’ 주고서 사는 것이다. 그래서, 개발의 큰 그림을 간파하는 ‘통찰력’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