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서울 꿈의 숲를 다녀왔어요
기록리더 : 신지수
기록리더 학교 : 서울외고
취재날짜 : 2016. 5. 15(일)
취재제목 : 왜 ‘북서울 꿈의 숲’일까?
문화봉사 : 4시간 환산 (탐방, 기록, 전자책 제작 포함)
1. 취재 동기 : 학교와 가까운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 근처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집은 이 공간의 이름이 왜 ‘꿈의 숲’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 취재하게 되었다.
2. 취재내용: 서울 강북구 번동 일대에 위치한 ‘북서울 꿈의 숲’을 찾았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이라 버스를 타고 몇 번 지나칠 때마다 두 가지 의문이 들었고 이번 취재의 목적은 그 의문을 푸는 것이었다. 첫 번째 의문 ‘왜 북서울이라는 점을 강조했을까?’동서울 꿈의 숲, 남서울 꿈의 숲, 서서울 꿈의 숲이라는 표현은 없는데 왜 ‘북서울 꿈의 숲’은 있을까 하는 것이 먼저 든 의문이었다. 하지만 직접 찾아가고 자료도 찾아보니 이유가 있었다.
서울 북쪽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는 월드컵 공원, 한강시민공원, 보라매공원 등 삶에 지친 시민들이 쉬어갈 휴식공간이 있는데 주택가와 소상공인 밀집지역인 서울 북쪽에는 그런 공간이 없어서 이런 휴식공간의 필요성이 많이 대두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북서울’에도 이런 자랑할만한 공동 휴식 공간이 있다는 의미로 ‘북서울’을 강조했다고 한다.
두 번째 의문 ‘왜 꿈의 숲이지?’두 번째 의문은 왜 꿈의 숲인가 하는 것이었다. ‘꿈’이라는 말이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좀 엉뚱해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의문은 꿈의 숲이 들어서기 전 이 공간이 과거 유명 놀이공원 중 하나인 ‘드림랜드’ 였다는 것을 안 뒤 자연히 풀렸다. 90년대 초 중반까지 인기를 구가하던 드림랜드는 점차 방문객이 줄면서 폐장되었고 그 자리에 들어선 것이 ‘꿈의 숲’이다. 드림랜드를 찾던 아이들이 꾸던 꿈이 서린 곳에 꿈의 숲이 들어선 것이다.
3. 취재도중 만난 사람과 인터뷰
산책을 하는 몇 몇 사람들(주로 중년들이 많았음)에게 왜 ‘꿈의 숲’인지 아느냐고 물어봤지만 그냥 ‘꿈’을 주는 숲이어서 그렇다, 잘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4. 문화탐방 속에서 ‘최고의 문화재 보물
열린 가로공간의 조성과 함께 역동적인 수경연출을 통한 공원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넓은 잔디밭을 이용한 가족피크닉 및 경사 잔디놀이터 조성한 칠폭지를 최고의 문화재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5. 문화재를 찾아가는 교통편
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앞에서 마을버스 9번 혹은 11번 탑승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 앞 롯데리아에서 9번 혹은 11번 마을버스 탑승
147번 100번 111번 버스를 타고 북서울 꿈의 숲 정류장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