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학교취재, 서라벌중]=지역중심 정치방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역사회에는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 교육은 가족공동체의 모든 관심사이며, 미래사회의 주역등이 성장하는 인재의 요람이다. 지역사회 정치인들의 관심도가 밀집된 곳이기도 하다. 서라벌중학교를 최근 방문한 이성희 서울시 시의원과 정양석 국회의원, 장동우 강북구 구의회 부의장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회적으로 본다면 평범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서라벌중학교 입장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이 그날 간담회에서 진행됐다. 서라벌중 테니스장 운영과 관련해서다.
서울특별시의회 이성희 의원(새누리, 강북 2)은 2016년 6월 30일(목) 정양석 국회의원, 장동우 강북구의회 부의장과 함께 서라벌중학교를 방문하여 백경순 서라벌중학교 교장과의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라벌중학교에 따르면 2004년도에 보급된 책걸상과 사물함을 13년째 사용하고 있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냉난방 설비도 2003년 이후 교체된 적이 없어 제 기능을 못하는 실정이다.
백경순 서라벌중학교 교장은 “2004년도에 보급된 책걸상과 사물함을 13년째 사용하고 있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냉난방 설비도 2003년 이후 교체된 적이 없어 제기능을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서라벌중학교의 학부모들은 “서라벌중학교는 남학생들만 다니는 학교이지만 학습 분위기가 좋고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깊은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진학지도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낡은 기반만 개선된다면 더 좋은 교육환경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의원은 “노후화된 서라벌중학교의 책걸상 및 사물함과 냉난방 설비 등 학교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의원은 서라벌중학교 교내에 짓고 있는 테니스장에 대해 “테니스장 관리 등을 개인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강북구청이나 강북구 생활체육협의회에 위탁하여 학교만이 아닌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해주길” 당부했다.
정양석 국회의원은 “학생들이 낡은 책걸상 등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해 안타깝다. 그간 학교 측의 사정으로 교류가 원활치 않아 문제를 제 때 풀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발전을 위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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