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FUN한 수업으로 행복 다(多)드림(Dream) 실현하기
2016년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작
[서울교육방송 교육부 취재, 경북 옥산중]=자유학기제 실천사례 대회가 마감했다. 66편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상했다. 그 중에서 윤성원 경북 옥산중 교사의 교실수업개선분과는 공교육의 활성화에 잔잔한 파문을 던진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함께 살고 싶은 마을 꾸미기
• 기술의 영역에서 건설기술에 관한 단원의 수업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개별 활동, 모둠 활동, 발표력 신장 등 다양한 목적을 이루고, 나아가 건축, 토목에 관심을 가져 장차 꿈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 본 수업을 시작하기 전, 클래스팅을 활용하여 건설 기술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 스스로 조사 후 업로드를 하도록 함. 학생들은 방과 후 인터넷 검색(컴퓨터, 스마트 폰 등)을 통하여 조사한 자료를 클래스팅에 업로드하여 수업에 활용하였다.
• 관련 단원의 내용 학습이 끝나면 컴퓨터를 활용하여 무료 프로그램인 ‘오토데스크 홈 스타일러’를 통하여 주택 인테리어를 가상으로 설계하도록 함.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설계하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워했다.
• 가상 인테리어 설계를 마친 후 미래에 살고 싶은 마을을 상상하여 스마트 패드의 스케치북 어플을 활용하여 그린 후 클래스팅에 업로드 후 간략히 발표하도록 함. 상상한 마을을 발표할 때에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창의성을 발휘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 시골의 작은 학교라서 스마트 패드가 구비 되어있지만, 규모가 큰 학교에서는 미술 수업과 융합 수업을 진행하거나 간단히 특징만 살려서 스케치하여 발표하여도 좋을 듯 했다.
• 스케치가 끝나면 각자 맡은 건축 구조물을 제작하도록 함. 학생들은 만들기 하는 시간을 가장 힘들어 하면서도 즐거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스스로 어떠한 유형의 물체를 만들어 내는 창작의 기쁨일 것이다.. 학생활동에 대해서는 평가 척도에 맞게 개별 평가를 실시하였다.
• 완성된 각자의 건축 구조물을 모아 모둠별로 전체적인 마을을 꾸미도록 지도함. 마을을 꾸밀 때는 각자 그렸던 상상의 마을 그림을 서로 비교하여 조합 한 뒤 다양한 소품(우드락, 모래, 나뭇가지, 찰흙 등)을 활용하도록 권장함. 마을의 전체적인 모습은 모둠 평가를 실시하였다. 완성된 마을을 기획 의도, 특징 등을 모둠마다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음. 앞으로 전체적인 과정을 UCC로 제작하여 발표하도록 하는 기회를 갖게 해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