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마을(104마을) 빨간불 비례율 53%
ISBN : 9791158826314
ISBN 등록처 : 국립중앙도서관
글쓴이 : 장창훈
책가격 : 1000원
연락처 : 1661-4361
출판사 : 서울문학
협력사 : 주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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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백사마을은 정말로 꼬불꼬불한 동네이며, 비가 오면 천장에서 비가 줄줄줄 새며, 겨울철에는 비탈길이 살얼음판으로 얼어버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산동네이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다. 이곳에 재개발의 봄이 온 것은 아주 오래전인데, 여전히 재개발은 답보상태이다. 얼마전까지 LH가 들어와서 주민들에게 희망의 봄을 말했다가, 비례율 90%에서 53%로 다시 번복하면서, LH는 철수했다. 그리고 SH공사는 지역의 여건이 좋아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주민들의 동의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왕설래 말들은 많다.
기존세력 이종민씨는 “LH가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은 SH가 너무 많이 가져가서 그런 것인데, 이제 SH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면 백사마을은 분담금 폭탄을 맞고, 빚더미에 빠질 것이다”고 경고한다. 반면, 황진숙씨는 “LH가 나간 것은 전화위복의 기회이고, 공기업으로서 내부 사정이 있어서 백사마을 사업을 철수할 명분을 만들려고 53%의 비례율을 억지로 만든 것일 뿐, SH에서는 최소 80%에서 많게는 140%의 비례율을 예상하고 있다. LH가 이미 투자한 100억원의 손실은 주민의 이익으로 환원된다고 계산하면, SH공사가 백사마을에 들어오는 것은 희망이다.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고 전망했다.
양측의 주장은 관점의 차이여서, 누구의 말이 진실한지, 사실인지 확인할 수는 없다. 모두 미래의 일이어서 그렇다. 분명한 것은 분담금이 없지는 않다는 것이고, 현재 주민대표회의가 새롭게 구성될 과도기 상태이며,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된다면 SH공사가 시행자로 선정되어서, 백사마을의 역사성은 보존되고, 개발의 방향은 역사와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아니라면, 아마도 20년이 지나도 백사마을은 지금의 백사마을이 될 확률이 높다. 선택과 결정은 주민의 몫이다.
황진숙씨는 “올해안에 총회를 개최해서, SH와 함께 백사마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사마을이 가야할 길은 비탈길처럼 아직도 험난하고, 멀다. 그러나 모두 힘을 합한다면 방법이 없지는 않다. SH공사와 노원구가 백사마을의 도시재생사업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얽힌 실타래가 풀릴 것으로 보여진다.
/ 장창훈 서울교육방송 보도국장
책소개
해당 도서는 주택뉴스의 기사모음집으로서, 백사마을(104마을) 도시재생사업을 밀착취재한 기사내용이다. 백사마을은 현재 과도기 상태다. 제보문의 : 1661-4361
순서
1. 멈춰버린 도시재생사업 : 백사마을
2.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 1호 백사마을
3.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백사마을은 진행중”
4. [취재수첩] 백사마을 운명은 주민에게 달렸다
5. [제보] 백사마을 주민들, LH도 못한 사업을 SH가 한다고??
6. (옛날기사) 백사마을 어떻게 될까? “전통과 현대의 조화”???
7. (옛날기사) 임대단지와 분양단지 위치 놓고 ‘갑론을박’
8. (옛날기사) 중계본동 주민들, “차라리 LH보다 SH를 선택할 걸…”
9. (옛날기사)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104마을 ‘명품임대주택단지로’ 조성할 듯
10. (옛날기사) 중계본동 104마을, 주민전체회의 동의서 20% 돌파
11. (옛날기사) 비상대책위, “이는 명백한 사문서 변조다”
12. (옛날기사) 중계본동 104마을, “새출발 필요”
13. (옛날기사) 중계본동 104마을 ‘솔로몬 재판’
14. (옛날기사) 중계본동 104마을 주민간 대화합이 필요하다
15. (옛날기사) 104마을 주민대표회의 임원진 ‘무혐의’ 확정
16. (옛날기사) 중계본동 104마을 임대천국 될 듯
17. 이종민씨 탄원서(2016 비합 13 비송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