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자신감 캠프(서울잠동초 서울상현초 소감문)
서울잠동초등학교 학생
가족이 아닌 다른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을 지내자니 솔직히 떨렸다. 분위기 조성시간에 신○○분원장님께서 우리에게 연설을 하시는데 인상 깊었던 말을 하셨다. “내가 포기한 순간이 바로 내 한계다.” 이것이 바로 우리 캠프의 슬로건이다. 둘째 날 천마에서 대성까지 종주를 하는데 8시간 동안 계속 걸었다. 힘이 들 때마다 신○○분원장님이 하신 말을 되새기며 참고 내 한계를 극복하였다. 홀로서기라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밤길을 혼자 걸으며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인데 정말 나와 내 꿈에 대해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둘째 날 종주하느라 힘들었는데 가까운 하천에서 물놀이 하며 수생 동물과 식물 탐사를 하니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바로 앞에 하천이 있어서 물놀이를 하는데 매우 편했다. 수심도 깊지 않았다. 하이라이트는 공동체 활동 이었다. 암벽타기, 거미줄 통과하기, 모하크워크, 물 풍선 기차활동을 하였다. 암벽등반은 11m나 되어서 담력을 쌓아 주었고, 거미줄 통과하기를 통해 협동심과 의견 모으기를 배웠다. 모하크워크 활동을 통해서는 단결심을 느끼고, 물 풍선기차를 통해 서로 위로하는 마음을 배웠다.
서울상현초등학교 학생
2박 3일이 올 때는 정말 길 것 같았는데 눈 깜빡할 새에 지나간 것 같아 너무너무 아쉽고 많은 교훈을 얻어 보람 있는 캠프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천마에서 대성’ 프로그램 진행할 때 못할 것 같고, 힘들고 두려웠는데 포기하려는 순간 나를, 우리를 응원해주고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등산할 때에도, 대성리까지 걸어올 때도 응원 덕분에 해냈습니다. 절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긍정적인 태도와 서로를 도와주는 협동심이 있다면 불가능은 없을 것 같습니다. 2박 3일 동안 느꼈던 여러 가지 것들과 힘든 마음, 성공했을 때의 보람된 기분을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간직하며 내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즐거웠고 평생토록 잊지 못할 추억들도 만들고 8명의 10년지기 아닌 10년지기 같은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내가 도전하고 극복한다면 못 이룰 꿈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교훈을 내가 얻고 가서 좋고 잊지 않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도전과 극복캠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생교육원은 7.28.(목)∼7.30.(토), 8.04.(목)∼8.06.(토) 기간 동안 2기에 걸쳐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5㎞ 종주 산행 등을 포함한『2016 도전과 극복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도전과 극복 캠프』는 ‘꿈·희망·열정을 가진 내가 자랑스럽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도전하는 자세를 배우도록 한다.
캠프 참가자는 2박 3일 일정 동안 △문제해결 활동 △버킷리스트 작성 △홀로서기 △종주 산행 △수상활동 △공동체활동 △버킷리스트 꾸미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 중에서 돋보이는 것은 천마산야영교육장에서 대성리교육원까지 총거리 15.19㎞를 종주하는 산행이다. 학생들은 전날 천마산야영교육장에서 만든 버킷리스트를 지니고 7시간에서 8시간 정도에 걸쳐 산행을 한다. 학생들은 종주 산행을 하는 동안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을 키우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도전과 극복』캠프는 2015년 참가자 설문결과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대성리교육원의 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감문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학생교육원 한상윤 원장은 “『도전과 극복 캠프』는 학생들에게 소통과 배려, 도전정신을 기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