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넷째날, 해와 달과 별과 시간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지구창조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셨다. 나는 오늘 네번째 춘천 한마음 교회를 방문한다. 한파가 몰아쳐 내 집 창문 틈새로 들어왔으나, 그깟 추위쯤이냐, 내 마음은 춥지 않다. 지난 주 복음의 햇살로 일광욕을 즐긴 덕분이다. 복음을 날마다 묵상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나는 늘상 혼자 성경을 읽었으나 지난주부터 함께 복음으로 교제하는 신앙훈련을 […] Read more
오늘은 어제 지인과 만나, 춘천 한마음 교회에 함께 가기로 약속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춘천으로 갑니다. 엠마오로 낙향하던 두 제자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 ‘역사적 유턴’을 결심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발걸음을 옮기듯, 지인과 함께 춘천으로 올라갑니다. 지인은 15년 넘게 교회의 형식주의를 거부하고, 홀로 외롭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오늘 다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주 뜻깊은 날이지요. 주향 자매님과 훈 형제님과 […] Read more
– 부부 공동체의 참된 모습은 어떤 것일까? – 인간의 참된 자아는 어떤 모습일까? 글을 쓰는 지금, 집이다. 오후 5시 9분, 궁감을 하나 먹고, 펜 대신 자판을 두드린다. 춘천 한마음 교회에 다녀왔다. 기록은 기억을 보증한다. 틈틈이 적은 수첩을 꺼내놓고, 기억을 추적한다. 그렇다. 그리스도의 흔적은 성경의 기록을 통해 가능하다. 사도들의 증언으로 기록된 성경은 구원의 공증문서다. 오늘, 춘천 […] Read more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오토캐드를 할 수 있다. 오토캐드는 건축설계를 위해서 가장 필요하고, 그림을 그리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도화지에 물감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듯, 연필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듯 쉽게 생각하면 된다. 컴퓨터를 잘해야만 오토캐드를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관심만 있으면 된다. 쉽게 생각하면,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세련된 주방이 있을 이유는 없다. 한샘 주방가구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작은 […] Read more
건축회사 이사님이 계산기를 두드렸다. 웨더텍스 120장*10=1200이다. DT 타카로 고정을 시키면서 작은 흠집이 발생해, 디테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 회사는 그 부분을 간과할 수 없엇다. 결국,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했다. 아침에 사장님과 이사님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하시더니, 페인트를 바르기 전에 먼저 퍼팅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과연, 그 작은 구멍을 메꾸고서 페인트를 칠했더니 집의 외관은 세련미를 갖췄다. 가령,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