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초등학교 6학년 문수린 학생기자
가을이 우리 곁으로 한 발짝 더 성큼 다가온 9월, 우리 수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서울특별시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의 일정으로 9월 5일부터 6일은
1,2,3,4반이, 9월 6일부터 7일은 5,6,7,8,9반이 견학하였다.
수학여행의 사전적 의미는 학생이 경험을 통하여 지식을 넓히는 교사와의 인솔 하에 행해지는 여행으로, 교과서나 교외에서 배워나가기 위함이다.
이번 수학여행이 특히나 6학년 학우들에게 의미가 큰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지방에서 쉽게 가기 힘든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을 친한 친구들과 함께 견학할 수 있다는 점, 두 번째는 이번에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지원 하에 수학여행이 이루어졌다는 것 이다.
덕분에 6학년 학생들은 더 큰 자부심을 가지고 견학하고 더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우리는 1,2반 A팀, 3,4반 B팀, 5,6반 C팀, 7,8,9반 D팀으로 서로 다른 시간별 일정으로 이루어졌으나 우리 반인 9반이 속해있던 반의 일정을 토대로 설명하겠다.
먼저 7시 40분까지 각 학급에서 집결하여 7시 50분 쯤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탔으며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에 들렀다.
학생들은 서로 휴게소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사주며 다정한 모습들을 보였다.
2시간을 좀 더 간 후에 서울특별시에 도착하여 ‘궁의 아침’이라는 한식식당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친구들과의 추억이 늘었다는 생각에 더욱 즐거운 식사였다.
점심식사를 한 후 서울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가서 견학과 여러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3.1절만 되면 꼭 기억하는 잊지말아야할 역사라는 생각을 하며 집중하였고 학생들끼리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견학을 끝으로 약 1시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롯데월드에 도착하였다.
롯데월드일정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다.
롯데월드는 4시부터 10시까지 오후 자유이용권을 통해 견학하였고 나 역시 가장 재밌었던 시간이었는데,
10시까지 늦은 시간이었지만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1일차의 모든 일정을 끝으로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친구들과 하루 일정을 이야기 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2일차, 기상 후 조식을 먹고 MBC월드라는 방송 테마파크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는 빅뱅의 홀로그램 콘서트도 보고, 착시현상 등의 여러 가지 그림도 보고 방송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직접 뉴스형식의 방송을 진행해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MBC월드에서의 약 1시간 30분간의 일정을 마치고 수학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서울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친구들과 유물들을 보고 사진도 찍고 의미 있는 우리 문화재들을 관람하였다.
다른 박물관들과는 또 다른 문화재면서도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친구들은 아쉬워하기도 하고 즐거웠다는 말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으로 우리 수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몸도 마음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기사를 마친다.
≪서울교육방송 문수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