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번개의 낙뢰로 화재가 났었다. 그런데 화재로 교통이 마비되니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그 편리했던 상황을 머릿속에 자꾸 되내인다. 사람도 본인의 튼튼한 다리를 소중하게 여기지않는다. 사고로 잃었을 때 느끼듯 그렇다. 무슨 말인가 하실 것이다. 총 연장7,310m. 교폭 31.4m인 왕복 6차선 도로교(道路橋)로서 국내 교량중 가장 길다. 바로 서해대교를 이르는 말이다.
우리의 편리함을 묵묵히 바라보는 서해대교는 1993년11월4일 착공되어 2000년12월 15일 완공 개통되었다. 풍속 65m/sec의 강풍과 리히터 규모 6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해수로 인한 부식에 대비해 내염 시멘트 및 에폭시코팅철근을 사용, 사장교와 FCM교(장경간 콘크리트상자형교) PSM교(연속콘크리트상자형교)복합형 다리형식을 사용한 거대한 사장교이다.
12월 19일이면 다시 점검을 마치고 통행을 하도록 한다하여 다시 편리함을 되찾을 것 같다. 서해대교를 지나 행담도 휴게소도 나름 운치있는 휴게소중의 제법 멋을 자랑한다. 다시 남쪽으로 길을 돌리면 송악IC가 있고 다시 남쪽으로차로 5-10정도 달리면 당진IC가 나온다. 그런데 당진IC에서 (구) 한보제철 지금은 현대제철이 2004년 10월12일 인수한 이래 일관제철소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철강, 제철, 특수강까지 생산하는 명실상부한 종합제철소가 약 10.66Km 그 구간 고속도로화 된 도로 명이 현대제철로로 명명되었다. 물론 현대제철에 물동량만 처리하는 단독 도로는 아니다. 그러나 그 도로가 있어 당진과 송악, 송산, 부곡, 석문, 고대, 중외제약 등 현대제철까지 1,200만평의 산업단지가 즐비하게 버티고 있어 발전상은 말로다할 수 없다. 2030년 50만 인구를 예상하는 도시 포항현재52만명의 인구와 대등해지는 도시로 급성장할 것으로 본다.
지금의 현대제철은 1952년 강원탄광이 시효이다. 53년 대한중공업공사. 62년 인천중공업으로 다시64년 9월1일 인천제철로 다시 66년 강원산업으로 2001년 7월 23일 INI스틸로 2006년 3월10 지금의 현대제철로 탄생했다. 현대제철본사는 인천광역시 동구 중봉대로63(송현동)에 있으며 현대제철이 상장된 해는 1987년 5월 23일이었다. 자본금은 5천8백2십7억원이며 2014년 매출액이 16조7623억원이다. 영업이익 1조 4911억원으로 타 대기업매출액에 준한다. 주식시세를 보면 가장투자유망 주식으로 알려져있다. 현대제철이 유명해진 것은 독일 명차 BMW. 벤츠.아오디. 제규어. 롤스로이스도 자체 자동차 철판 제조사가 없다는 것이다.
세계 유일한 자동차 철판제조사까지 소유한 명차사는 없다. 물론 현대자동차가 지금의 대기업이 된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내가 한목했다고 본다. 소나타 일명 중대형 국민차가 지금의 현대자동차를 일으키는데는 무수한 국민들의 희생이 따랐다고 말할수 있다. 지금도 금액은 비싼데 수출용보다는 못하다라는 말은 흔하게 한다. 그 현대자동차가 아산(인주)에 있고 기아자동차는(화성남양)에 있고, 쌍용자동차는 평택에 있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 공장들의 자동차 철판이 현대제철에서 물류 유통차량에 실려 각 화성평택 인주등 공장으로 가기위해 여기 현대제철에서 현대제철로(10.66재m)를 지나 당진IC를 지나간다. 현대제철로 10.66키로가 6차선 도로가 황금도로로 변모할 조짐이 보인다. 착공후 토목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현대제철로 인근에 현대, 롯데, 대림 양우. 극동 등 국내 1군 건설사들이 당진방면으로 아파트 사업이 들어와 토지가격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2군 건설사들도 토지매입에 혈안이 되어있다.
2030년 50만 인구유입에 대비 1,200만평 산업단지에 일할 근로자 유입에 대비 근로자 들이 타도시에서 들어와 주거지를 찾을 것을 대비 분양을 서두로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현대제철로는 금싸라기 땅으로 바뀔 것은 궂이말로 표현이 필요치 않다고 본다. 지금 당진은 과열양상을 보이는 국내최대의 산업단지가 계속 들어서고 있어 토지가격이 오르고 있다.
인구유입도 현대 17만명으로 당진군에서 시로 승격한 2012년 1월1일 이후 해마다 5,000명 이상 인구유입이 되고 있다. 2015년 4월30일 기준 인구168,815명 이며 71,024 가구로 계속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어 합덕전철역세권 시세는 평당 1,000만원 이하의 토지는 찾아볼 수가 없다.
당진항과 장고항을 따라 평택항 으로 이어지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고대, 부곡, 국가산업단지부터 송산, 석문국가산업단지, 철강단지, 동부,동국, 연합, 휴스틸, 현대제철 등 을 지나 행정구역은 2읍 9면 3동이 당진의 현주소이다. 계속 성장하는 곳은 투자도 멈추지 않는다. 울산, 포항에서 당진으로 돈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돈으로 버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심장이 당진에서 다시 뛰고 있다. 그 곳“ 현대제철로”에서부터 뜨거운 용광로의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