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교육뉴스, 금호고 개교식]=금호고등학교가 시작부터 ‘교육 금메달’이다.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지난 5월 22일 조희연 교육감과 함께 개교식을 열었다. 성동구 금호동 제15 재개발사업지구의 긴 공사기간이 끝나고, 지난 3월 2일 첫 신입생을 받고서 161명 1학년 학생을 1기로 총 8학급, 교직원 30명이 개교식을 함께 했다. 조호규 학교장은 “서울혁신 교육의 선구자로 지성과 감성을 갖춘 민주시민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교육비젼을 제시했다.
성동구의 숙원이었던 공립 일반고, 금호고등학교(교장 조호규)가 5월 22일(월) 10시 30분에 금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성동구 금호동 제15구역 재개발사업지구에서 2015년 12월 30일 공사가 착공되어 1년 3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금호고등학교는 지난 3월 2일 첫 신입생을 받았으며, 2017년 5월 10일 현재 1학년 8학급(특수 1학급 포함)으로 구성되어 161명의 학생들과 30여명의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개교식은 모든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개교 축하 플래시 몹, 학생 사물놀이단을 따라가는 길놀이와 지신밟기, 기념식수, 학부모들의 합창, 지역실내악단의 축하공연 등 모든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식전 행사로 시작되었고,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학교시설 참관, 다과회 등 식후 행사로 이어졌다. 개교식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였고, 내빈의 축사는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참여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금호고등학교는 서울형 혁신학교로서 ‘더불어 숲을 이루자’는 교훈 아래, 학생들 개개인이 미래를 준비하며 우뚝 성장할 뿐만 아니라 모두가 더불어서 함께 어우러져 더 발전해 가는, “나를 찾고 우리를 깨닫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호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존중 받고 이해받는 가운데 즐겁고 신나게 학습 능력과 미래 역량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감성 훈련, 예술·철학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조화로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지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고등학교 조호규 교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평생 교육 시대를 주도할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서울 혁신 교육의 선구자로서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며 계발하는 교육, 지성과 감성을 갖춘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