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성메 간데마을 행복나눔한마당 축제
[서울교육방송 현장취재]=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인정받은 서울 신북초등학교에서 마을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0회째인, 성메간데마을 행복나눔축제다. 주변 마을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컴뮤니트가 자발적으로 모여서, 다양한 먹거리활동 및 바자회까지 개최해,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이웃사랑 대축제이다.
신북초등학교에서도 이번 축제에 직접 참가했다. 우쿨렐레 연주 2~3곡, 고향의 봄 등을 선보였고,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연주, 중창단, 방송댄스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학부모 캘리그라피 동아리, 책고치는 엄마동아리에서 책갈피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신북초등학교 어린이 방송기자단은 각 부스별로 ‘체험취재’를 진행했다. 3개월째 활동중인 어린이 방송기자단은 오전 10시부터 직접 부수체험 취재활동을 진행했다. 4학년 어린이 방송기자단은 3팀, 5학년과 6학년도 각각 1팀씩 나눠서 편집회의를 한 후, 학생들 스스로 역할을 정한 다음, 취재를 진행했다.
책가방 만들기 체험부스에서 학생기자들은 꼼꼼히 체험을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 어려운 점은 없는지, 참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또, 의류 판매 바자회를 실시하는 곳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민영 신북초등학교 학교장은 이번 행복나눔축제에 대해 “신북초등학교에서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 정감을 나누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하는 축제가 열리기 돼, 정말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육방송에서 방과후학교로 운영하는 신북초 어린이 방송기자단은 10월 21일(토) 3개월의 대단원을 마감하면서 학생들이 그동안 작성해온 칼럼과 기사 및 인물초대석(김민영 학교장, 황혜정 교감, 맹정영 교사, 정해윤 학생회장)을 엮어서 종이책을 발간, 출판기념회 및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