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장에 세례요한이 출현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세례요한에게 임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엘리야에게 임하고, 이사야에게 임하고, 세례요한에게 임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친다. 세례요한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매우 깊게 고찰할 필요가 있다.
1.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2.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말하지 말라
3. 좋은 열매 맺지 않는 나무마다 찍힐 것이다.
4. 옷 두벌 있는 자는 없는 자에게 나눠주고, 먹을 것도 그렇게 하라
5. (세리는)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6. (군인은) 사람을 강탈하지 말고,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은 급료를 만족하라.
누가복음 3장 2절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요한에게 임했다”고 누가는 기록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추상명사가 아니다. 위에 적은 6가지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준비하는 선지자였다.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서 예수님을 구원주로 믿고 맞이한다. 주님의 은혜가 폭포수처럼 쏟아진다고 해서, 위에 있는 6가지가 무의미할까?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세례요한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유념해야한다. 주님은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했어도, 성전이 멸망했고, 말세의 전쟁과 기근과 분쟁과 재해를 예고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을 통해 전해진 임팩트한 ‘회개의 말씀’은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세례요한이 했던 일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주님을 어린양으로 증거하면서, 물세례를 통해서 시대앞에 하나님의 아들로 증거한 것이다. 또 하나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고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을 한 것이다. 3장 15절에 보면,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했다. 그때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고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올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모든 백성이 세례요한을 그리스도로 믿고 싶었지만, 세례요한은 백성의 유혹을 뿌리치고, 예수님을 증거한 것이다. 오!!! 한국에는 왜 이런 세례요한 사명자가 드믈고, 수십명의 그리스도들만 출현했을까?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모든 사명자들은 ‘세례요한 사명자’이며, 그리스도는 오직 예수님 한분이다. 세례요한에게도 분명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 그러나, 구원주는 아니다. 구원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마태복음 5장에서 주님은 “빛과 소금”을 말씀하셨다. 세상은 바다와 같다. 바다는 짠 맛이다. 바다에 소금이 없다면, 바다는 고인 물로 썩게 된다. 세상이 썩지 않으려면, 교회의 소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돔성이 멸망한 것은 의인 10명의 소금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의인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소금의 짠 맛’이다. 소금과 같은 교회 공동체가 없는 국가는 부패하고, 추락한다. 세상 바다, 세상 사회가 멸망하지 않으려면, 교회가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한다. 그런데, 교회가 세상문화와 뒤섞이면, 소금의 정신에서 흐려지면, 세상은 짠 맛이 없어지므로 썩게 된다. 소금은 곧 ‘십자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