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등학교(김민영 교장)은 오는 11월 27일(9시 50분) 인성텃밭 출판기념회를 꽃나무 심기 행사와 함께 개최키로 했다. 2015년 한해동안 학생들과 교사들과 학부모가 삼위일체로 하나되어 각종 식물들을 직접 재배해서 학생들이 음식을 만들어 먹기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책을 엮었다. 모두 학생들이 직접 저자로 참여해서 출간된 책이다.
김민영 교장은 “인성텃밭을 통해서 학생들의 마음이 착하게 길러지고, 인성을 통해 지성을 개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이렇게 결과물로 나올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동아리 시스템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더 알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성텃밭이 씨앗에서 열매까지 결실을 이루기까지 밑거름으로 묵묵히 헌신해온 6학년 부장교사 맹정영 교사는 서울교육방송이 주관하는 2015 가장 아름다운 인물들의 참교육인상으로 선정됐다.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되는 ‘참교육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표창장 수여는 정지윤 교수가 전달할 예정이다.
신북초등학교는 서울의 마포구 대표 명문학교로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2015 글로벌 인재 우수 명문학교로 선정됐다. 신북초등학교(김민영 교장)의 교육목표는 도덕적 사회인·건강한 실천인·주체적 창조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정을 키우는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열린교육으로 창의적인 운영, 적성과 소질계발 등을 학교의 노력중점으로 삼고 있다. 교훈은 ‘참되게, 튼튼하게, 슬기롭게’이다.
1982년 7월 7일 설립인가를 받아 11월 11일 29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92년 컴퓨터 63대를 설치하였으며, 1995년 야영수련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공개되었다. 1995년 11월 14일 급식실, 1996년 7월 10일 예절실을 각각 개실하였고, 1999∼2000년에는 수업개선 거점학교로 운영공개되었다. 2000년 우수학교로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2002년 현재 30개 학급, 학생수 1,2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구부와 보이스카우트·걸스카우트 등의 클럽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중동 43번지에 위치한다.
신북초등학교 인성텃밭 기록리더는 각 학급별로 대표로서 기록리더가 임명됐고, 학교에서 추진하는 인성텃밭을 관찰하고, 친구자랑 기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교육방송과 서울SNS봉사단이 함께 했고, 학부모와 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관찰일지에 관심을 갖고, 토마토와 가지와 고추, 야채, 상추, 옥수수 등등 인성텃밭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이 함께 자랄 수 있도록 협력했다. 서울신북초등학교 인성텃밭 기록리더들은 모두 인성텃밭 관찰일지 및 친구자랑 기록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각 학급 리더들의 좋은 글을 선별해서 책을 엮은 것이다. 기록리더들이 전자책의 저자들이다. 기록리더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윤채, 이형민, 강민우, 이지성, 황승현, 곽민효, 원다윤, 한혜경, 임도연, 한수진, 정세진, 유승민, 예 윤, 김정원, 박진혁, 정상헌, 이서윤, 김서연, 오연승, 심민경, 정윤주, 이민성, 이지원, 양민호, 김윤수, 김나영, 노동언, 주민하, 이채영, 이지오, 박지호, 유지민, 송무형, 최윤영, 윤지수, 구성모, 김민재, 김동하, 하수광, 윤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