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박물관을 가다.
1. 목적
겨울, 봄 방학에 걸쳐 한 가지 분야를 생각하고 있던 게 있다. 음악이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본 국악그룹 “숨”의 “혼”이라는 노래를 들고는 우리 국악은 분명히 소리 자체로써는 지루하지만 그 소리를 들으며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은 정말 대단하였다. 그렇기에 우리 국악에 관심을 갖고 국악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2. 국악 박물관에 있었던 것들
직접적인 국악기들의 소리는 듣기가 어려웠다. 국악기들의 모형과 그 소리에 대한 간단한 역사나 느낌에 대한 설명이 각각 설명 돼 있었고 궁중음악실, 선비음악실, 세종음악실 등등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번 기사에선 음악실에 있었던 내용들을 메인으로 하여 다뤄보겠다.
2-1 선비음악실
선비들은 음악을 통하여 심신을 수련 하였다고 한다. 직접 악보를 만들거나 구하여 연주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대표적 악기로는 해금이 있는데, 해금의 마음을 꿰뚫는 듯 한 이 소리를 선비가 만들었다고 하니, 꽤나 깊은 생각을 하여 악기들을 개편하거나 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2-2 선사시대음악실
우리의 선조들은 바위에 그림을 새겨 기록을 하였다고 한다. 이 그림들 중 피리 부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아 이때부터 음악이 존재 했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때의 사람들은 통신수단으로 악기를 이용하였다고 한다.
2-3 삼국시대음악실
신라의 음악은 이 신라인들이 즐겨 만들던 흙인형 토우를 통하여 엿볼 수가 있다. 사람들마다 가야금, 비파를 들며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고구려의 수준 높았던 음악은고분 벽화를 통하여 볼 수가 있다. 벽화에는 연주 장면이 있는데, 뿔 나팔, 요고, 횡적, 거문고등을 연주하고 있다.
백제의 음악은 백제금동대항로에 새겨진 사람들을 보면서 알 수가 있다. 백제금, 백제적, 완함, 소등을 볼 수 있다.
2-4 궁중음악실
궁중의 음악은 예의범절을 중요시 하게 여겼기에 음악을 연주하는 절차도 예의 맞게끔 따지며 해나갔다. 하지만 너무 예의를 따지진 않았다. 음악이란 의미를 알고 있기에 잔치, 행사가 있을 때 백성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음악를 만들고자 하였다.
궁중악기의 종류들
1. 어: 타악기이다. 호랑이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를 세 번 치고 등줄기를 한 번 긁는다고 한다. 음악을 마칠 때 흰색 부분을 친다고 한다. (흰색을 서쪽을 의미하는데 서쪽은 해가지 때문에 끝을 맺을 때 흰색을 침)
2. 경
편경의 일부에 해당하는 악기. 타악기여서 치면서 연주하는데, 굉장히 맑은 소리가 난다.
3. 운라
타악기이다. 음 높이가 다른 놋쇠들을 쳐서 맑고 영롱한 소리가 난다. 행진음악에 사용 된다.
4. 오리
하늘과 땅, 물과 지하를 연결하는 동물이라 여겨 인간의 소원을 신에게 전달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했기에 편경, 특경등의 악기의 받침대로 쓰이게 됬다.
3. 느낀 점
기사를 작성하는 중가에 사진 파일이 없어져 버려서 내용이 빈약 합니다만 쓸 내용 다 썼다고 생각합니다. 국악 박물관에 탐방을 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 소리를 느꼈다기 보다는 선조들의 세상을 생각하는 방식으로 느낄 수 있어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이었다. 특히 오리에 대한 선조들의 생각이 신비로웠던 것 같다. 게임 스토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하여 우리나라의 전설을 집어넣으려고 했지만 우리나라는 바랄 것이 별로 없었던 나라였기에 신앙이 많지가 않았다. 하지만 오리를 보고선 깨달은게 있다. 우리나라는 신앙 보다는 세상을 생각할 때 생기는 가상적인 설정이 발달 되어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신앙의 정체성은 그런 세상을 생각하는 방식에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고, 깊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