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공은 주나라 문왕을 만나서,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봉건제를 중심으로 ‘주’나라를 개국합니다. 유비에게 나이어린 제갈공명이 있었다면, 주나라 문왕에게는 멘토로서 강태공이 있었습니다. 강태공은 문왕의 아들 무왕을 도와 천하통일을 합니다. 이후 산둥반도를 제후국으로 임명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로 달라집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무엇을 할지 대부분 망설입니다. 대학교를 가긴 가야겠고, 친구들은 ‘학생부 기록’을 학원에서 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는 분들은 우선 ‘중3 겨울방학 때 대학이 결정된다’ 책을 적극 추천하고, 그 다음은 학생부 기록에 집중해야합니다.
고등학교 1년의 추수는 겨울방학때 이뤄집니다. 담임교사들과 과목교사들은 겨울방학때 학생들의 학생부를 기록하는데, (대부분 열정적인 담임교사를 제외하고는 1~5등만 특별히 신경쓰고, 나머지는 해달라고 하는 학생의 것만 해주는 추세임) 학생들이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합니다.
담임선생이 해주겠지라고 생각하다가는 뒤통수를 고등학교 3학년때 맞습니다. 엄청나게 아픕니다. 반드시 봄학기때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때 확인해야합니다. 담임교사가 대학교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본인의 것은 본인이 입력해야지, 담임교사는 그저 ‘마네킹이다’라고 생각해야합니다. 혹은 ‘키보드’정도로만 생각해야합니다.
키보드가 스스로 글자를 입력하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키보드는 손가락을 입력할 때 입력이 됩니다. 물론 키보드가 없다면 입력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학생들의 의견과 생각과 기록물이 선생에게 전달될 때, 선생은 그것을 바탕으로 입력하는 것입니다. 교사들의 특권이 학생부 기록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교사는 키보드 정도에 불과합니다. 학생이 본인의 기록을 챙겨서 교사에게 기록해달라고 요청하면 교사는 기록을 해줘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학생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전혀 모르니까, 학생부 기록을 대충 훑고서 지나가고, 대학교 입학할 때, 입학사정관제도를 인식하고서 후회합니다. 그럴줄 알았다면 고1때 동아리활동을 더 할 걸…. 고2때 동아리활동을 더 할 것을… 그때 후회해도 늦습니다. 결국 좋은 멘토를 만나야하는데, 학원에서도 그것을 해주지 않습니다. 서울교육방송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3 겨울방학때 대학이 결정된다’ 책을 발간하게 되었고, 혹시 진로설계를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상담을 통해서 ‘유료 진로설계’를 받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알면, 좋은 대학에 가고, 모르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학생부 기록은 전문가에게 맞겨야합니다. 어떻게 기록할지는 학생에게 달려있지만, 학생은 무엇을 기록해야할지를 전혀 모릅니다. 그냥 먼 산만 쳐다보지요. 진로설계가는 학생의 무엇이 학생부에 녹여져야하는지를 스케치하고, 그것을 파악해서 학생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진로설계가는 학생부 기록 도우미라고 보면 됩니다.
서울교육방송 장창훈 교육국장도 ‘장태공 진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니, 많이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