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광 : (현)라온(타운) 라온이란 순 우리말을 아시나요? “즐거운”이라는뜻이랍니다. 영어로는 엔조이겠죠? 그런데 이 라온이 제주도에 사고를 쳤습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남로127번지에 제주라온 프라이빗 타운을 건설했다. 2008년 라온의 손천수회장은 부동산투자이민제란 신문기사를 보고 무조건 타운하우스형 리조트를 짓기 시작한다.
1,000실규모의 콘도미니엄급(아파트)를 건설하고 동간에는 골프페어웨이를 두어 골프장과 아파트간의 장관은 천국이라 아니할 수 없다.
처음엔 미분양으로 수없이 고민하고 두통을 앓았지만 해결방안은 은행에 모자란 돈을 대출받는방법이외는 없었다. 하지만 신문기사를 보았던 방법을 재연이라도 하듯이 중국으로 비행기를 띄워 날아가 중국에서 분양공고 및 부유층을 잡아보는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고한다. 처음시작은 무리수였다,우리나라는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때이다(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몸살을 앓고있던 시절이었다.
이 여파로 기업들은 줄도산의 길을 걷고 있었을때이다.
당시 답답한 마음에 신문기사를 보았던 그 기사 끝자락이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 중국으로 날아가 제주도의 특징과 섬의 여행등 일본에서 한류의 감이 조금 중국으로 이동하려고 한싯점을 운이라면 운이라고 할 수 있는 기운이 손회장에게 전달되었다고 할수있었을 것이다.
상하이와 북경에 중국지사를 내고 승부수를 띄운다. 사활을 걸고 마케팅에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하기시작한다. 한국 그리고 섬(제주도)에 투자를 하면 비자와 영주권을 준다는 것 슬로건을 내걸고 5-6억원(우리나라금액기준) 투자시 비자을 내어주고 투자후 5년이 지나면 영주권을 주는 제주투자이민제를 주 모토로 입이헐도록 설명을 해나갔다.
투자자100여명이 모이면 비행기를 직항으로 연결 제주도로 보내 사업설명회를 했고 하고 또하고 손 회장의 판단은 투자를 기다리고 있는 중국인들에게는 적중중의 적중이었다.
중국부자들사이에 입소문이 퍼저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계약은 잇따라체결되어 2012년 초 리조트 콘도는 완판으로 손회장은 이미 사업성공의 무지개가 뜨고 있었다.
리조트의 핵심은 콘도가 주축이되어 제반 기반시설들이 이어지고 이에따라 타운내 리조트등 조경까지 완성되어 제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상상만 해도 천국같은 시야가 좋은 골프장 페어웨이가 앞마당의 정원 생각해보라 아마도 힐링이 저절로 되는 천국일 것이다.
9홀 골프장에 관광레저타운,관광목장(조랑말,승마장) 테마파크, 비양도간 케이블카, 등으로 이뤄진 라온프라이빗타운도 손회장의 부를 축척해주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도지사들간의 규제가 조금씩 강화되어가는 것 같다.
전도지사가 투자이민제를 시작했으나 제주도의 외국인 토지화가 급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조금씩 규제가 들어갈 모양이다.
그간 중국인들이 사들인 제주도토지는 2015년 3월기준으로 820만 평방미터의 토지를 중국부유층이 사들여 제주도토지의 약0.5%의 주인이라고한다.
사업은 성공으로 라온이라는 기업은 부를 축척했지만 또 다른 우려는 제주시민의 걱정이다. 요즘 서울에서 진행되는 구룡마을 사람들처럼 또 어디론가 쫒겨가야하나하는 마음에 가슴을 저민다고한다.
라온프라이빗타운 제주시한림읍에 지어진 리조트가 멋지고 가볼만한 곳이지만 왠지 씁쓸한 맛도 뒤따른다.
계속이어지는 투자이민은 조금씩 규제강화로 제주도민들의 우려를 감경해갈모양이다. 제주원주민들의 토착화는 계속이어져 제주만의 원래모습을 유지하게끔 제주만의 맛과 향토내음을 역사속에 이어나가길 빌면서
라온프라이빗타운 리조트의 글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