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로교육연구소장 정종희
전(前) 전국진로교사협의회 부회장,
경기도 진로교사 초대회장,
현 경기도 진로교사협의회 고문
1)나 는 어떤 사람인가?(Who am I?)
2) 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What am I going to do for a future?)
3)나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은가?(What am I going to do for a living?)
4)나는 어떤 학과를 전공할 것인가?(What am I going to major in?)
5)나는 어떤 대학을 가고 싶은가?(What university do I want to enter into?)
6)내가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What am I supposed to do, right now?)
7)진로에 토대를 둔 진학을 선택하라
8) 이과 문과 계열선택을 위한 중요한 몇가지
2)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What am I going to do for a future?)
꿈을 꾸고 장래 나의 미래 비전로드맵을 만들어 보아야 한다. “평생진로 맵”을 작성해야 한다. 꿈꾸는 것을 나의 연령대별로, 즉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계획을 수립해 볼 필요가 있다.
즉 10대에 진학준비, 20대에 대학생활, 30대에 회사취직, 40대에 전문성 함양, 50대 꿈에 도전, 60대 행복한 성공, 70대 교육기부, 80대 자아성찰, 90대 인생회고, 100대 아름다운 죽음 등에 입각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보아야 한다.
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나의 인생관, 즉 가치관이 중요하다. 가치관이란 봉사하는 삶, 자신의 삶에 충실한 삶, 모험적인 삶,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삶, 사회를 선도하는 삶 등이 있다. 나는 의사의 적성이 있더라도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삶의 가치관을 가졌다면 재벌이나 회사의 CEO를 선택하게 된다. 이것을 “진로역전”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갈등적 상황에 진로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가치관은 첫째는 자신의 경험과 그 외에 환경, 주변 어른 및 기성사회의 고정관념이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꿈 결정방식에도 문제가 있다.
꿈에 대해 물어보면 거의 단기적인 꿈은 있지만 중장기적인 꿈은 태반이 부재하다. 당장 기말고사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것, 1등하는 것, 대학합격 등이다. 이제 인생전체를 놓고 꿈을 설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