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 과학의 날, 과학인재를 취재하다

1. 머리말
벚꽃이 흩날리는 따뜻한 봄날,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영동중학교의 다채로운 행사들을들여다본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영동인들의 과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열정적인 참여의 기회가 온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계과학, 항공우주, 환경 신문, 환경 만화, 환경 포스터,탐구 토론, 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 중 발명품 경진대회와 항공우주, 탐구토론 대회를 집중 취재해 보았다.
30424이서림 학생기자(팀장)
20831 최윤하 학생기자
20808임성민 학생기자
20413홍정우 학생기자
20311이우진 학생기자
10130최지선 학생기자

2. 과학의 날은?

먼저 ‘과학의 날’에 대해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다. 과학의 날(4월 21일)은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추진한다는 목적으로 제정한 대한민국의 기념일로,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처가 중앙 행정기관으로 독립한 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968년 제정하였다.

3. 발명품 경진대회, 수상자 명단

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발명 활동을 통하여 창의력을 개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쌓도록 하기 위해 열렸다.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뉘고, 금상 수상자는 교육청 대회에 학교대표로 나가게 된다.

4. 금상 수상자 김혜교 학생 인터뷰

올해 이 분야의 금상 수상자는 3학년 김혜교 학생이다. 금상을 수상하여 학교의 대표로 교육청 대회에 나가게 된 영광의 주인공을 인터뷰 해보았다.

김혜교 학생의 참가 동기
“초등학교 때 단순한 호기심으로 참여한 발명품경진대회를 계기로 불편한 점을 직접깊이 생각해보고 해결방법을 탐구해 나가는 것에 큰 매력을 느껴 지금까지 참여해왔고, 이런 매력 때문에 이번 대회도 참여하게 되었다”

5. 금상 수상자 김혜교 학생의 작품요약서

김혜교 학생은 시중에 나와 있는 휴대용마우스는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마우스가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에 착안하여, ‘마우스휴대’ 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여하여 노트북사용에 편리함을 더해주는 슬림마우스를 발명하였다고 한다.

김혜교 학생의 수상소감
“ 가장 고민을 많이 한 발명인 만큼 이번 대회의 수상은 의미가 컸으며, 중학생활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여 앞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칭찬도 많이 받아 뿌듯하였다. 교육청대회는 아쉽게도 장려상으로 끝났지만, 교내대회 금상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다. ”
라고 하여 끝까지 발명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을 은근히 보였다.

6. 은상 수상자 권태현 학생 인터뷰

그 다음으로는 발명대회 은상 수상자인 2학년 권태현 학생과 인터뷰를 해보았다.

권태현 학생의 참여동기
“평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생활에서 불편함을 개선하여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7. 권태현 학생 작품 ‘물이 잘 빠지는 김치 통’ 설명서

권태현 학생의 발명품은 김장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물의 수압을 이용하여 물을 쉽게 배수 할 수 있고, 탈부착이 가능한 거름망을 부착하여 이물질을 거르기에 편한 작품을 발명하였다.

권태현 학생의 수상소감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상을 받아 기분이 무척 좋고, 다른 사람들이 나의 아이디어에 대해 공감한다는 것이 뿌듯하고 활용할 것에 대해 생각하며 보람을 느꼈다.”

영동중학교 학생들이 과학의 달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생활에 편리한 발명품을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8. 항공우주

위 그림의 항공우주대회는 2017년 4월 17일 영동중학교에서 열렸다. 그렇다면 우린 항공우주의 뜻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항공우주란 지구표면에서 관측 가능한 천체까지 이어지는 무한대의 영역을 뜻한다. 즉 항공우주 대회는 넓은 하늘에 우리의 무한한 꿈을 쏘아 올리는 대회라고 볼 수 있다.
항공우주 대회는 각자 가정에서 고무찰흙, 페트병 PVC파이프, 실리콘 호스등등을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로켓을 만들어 준비해 온 다음, 로켓을 쏘아 목표지점에 가장 가깝게 발사한 사람이 이 대회의 우승자가 된다. 로켓을 쏘아올릴 땐 로켓이 날아가는 각도와 높이, 거리등을 계산하여야 한다.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이러한 과정들을 거치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을 때의 그 짜릿함과 성취감 때문에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대회가 우리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줄까? 이 행사를 통해서 모르고 있던 새로운 분야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다. 항공우주라는 분야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이러한 대회를 시발점으로 관심을 가지고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또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나의 진로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대회”라는 수식어 때문에 부담스러운 사람도 항공우주 대회와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라면 항공우주에 대하여,넓게 보면 과학이라는 분야에 다가가는 무엇보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만약 자신이 과학에 대하여 관심이 있고 자신이 있다면 항공우주 대회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대회를 통해서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이 새롭고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다.

9. 과학 탐구 토론 대회

과학 탐구 토론 대회는 4월 20일 과학실습실에서 열렸으며 과학에 관심이 있거나 평소 토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개최되었다.

과학탐구토론대회는학년과 반 상관없이 2인 1조로 진행된다.토론의 논제는 환경, 생물, 화학등다양한 과학분야이다. 토론은 실생활 및 미래에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탐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토의하고 토론의 과정을 거쳐 대안을 모색한다.
토론할 시 필요한 입론,반박 자료들은 논문, 기사, 신문, 인터넷,도서 등 다양한 곳에서 조사하여보조자료와 함께 준비한다.
이렇게 과학탐구토론 대회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준비해야 할 것들도 많으며 더욱 과학적 지식을 많이 쌓아야 한다.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그 논제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늘 시간이 부족하고 바쁜우리들에겐 과학을 더 폭 넓게 공부하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과학 탐구 토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수상하게 되면 고입내신 성적산출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이점이 있다.

10. 마무리말

지금까지 우리학교의 대표적 과학의 달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평소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기회가 적었던우리들에게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도록 하며 다양한 것들과의 융합까지 해 내는 논리적인 탐구능력을 기르게 한다.
또, 수상까지 하게 되면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하지만 과학 관련 대회여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없어하며 다가가기 어려워 한다.그러나 일단 겁먹지 않고 도전해본다면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듯이 과학에 대한 자잘한 재미와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영동인들이 과학의 달 행사에 참가하여 재능을 쌓기를 희망한다. 또, 우리학교 학생들이 생각한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훗날 국가에 쓰여 나라를 성장하게 할 디딤돌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한편 ****
**** 항공우주 분야와 기계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영동중학교 ****

강남서초교육지원청대회에서 영동중학교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항공우주 분야에서 동상, 기계과학 l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기계과학 부문 3학년 김동민, 김지원 학생 ▲항공우주 부문 2학년 안우석, 1학년 김재훈 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