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위한 진정한 봉사활동
10609 임익필
20227 이승화
20426 이유민
20104 김치우
30822 김여름
1. 봉사활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2. 지식백과는 봉사를 이렇게 정의한다.
3. 마더 테레사를 소개합니다.
4. 장기려 박사를 소개합니다.
5. 에밀 졸라를 소개합니다.
6. 봉사를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들
7. 취재 후기
1. 봉사활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오늘은 자원봉사의 정의와 자원봉사 관련 위인,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을 위한 봉사의 여러 가지 종류를 중심으로 기사를 쓰려고 합니다. 한 학생의 인터뷰를 토대로 이 기사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영동중학교 20402 김종현)
Q. 봉사활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Q. 지금 학교에서 8시간을 채워야 하는데 자발적으로 하시나요?
A. 아니요, 강제적입니다. 주로 엄마의 잔소리와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셔서 강제적으로 합니다.
2. 지식백과는 봉사를 이렇게 정의한다.
포털 사이트의 지식백과에서 나오는 자원봉사의 정의를 스크랩해오면, “스스로 원해서 나라나 사회 또는 타인을 위해서 자신의 이해를 돌보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헌신하는 행위.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움, 또는 그런 활동.”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자원봉사의 특성입니다. 바로 자발성과 무보수성, 공익성과 지속성인데요, 자발성은 자신의 의지로 활동하는 것을, 무보수성은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는 것을, 공익성은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것을, 지속성은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스스로 하는 자발성입니다. 위 인터뷰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중, 고등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봉사시간 5시간에서 8시간 정도를 채워야 합니다. 채우지 않았을 경우에는, 마지막 겨울방학에 부모님의 잔소리와 담임선생님의 압박을 듣습니다. 그렇게 봉사를 죽도록 하기 싫지만 ‘강제적’으로 시작하고, 지루하게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때웁니다.
포털 사이트의 지식백과 정의에서 마음을 다하여 헌신하라고 쓰여있는 것을 봤을 때, 우리는 봉사를 잘못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봉사를 어차피 해야 하고, 안 하면 혼나는 일, 나에게 불리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봉사가 그런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 중요한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 제일 먼저 우리는 마음가짐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내가 하는 봉사가 봉사의 정의에 맞는 진정한 봉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봉사에 임해보면 어떨까요?
3. 마더 테레사를 소개합니다.
이어지는 자원봉사에 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멋있다”라는 말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 기사가 도와줄 것입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 인물은 “마더 테레사”입니다,
테레사 수녀의 본명은 아그네스 곤자 보야지우로, 1931년부터 1947년까지 인도의 콜카타에 있는 성 마리아 수녀원의 부속 학교에서 소녀들에게 지리학을 가르쳤습니다. 그녀는 16년 동안 교사생활을 하면서 교장으로까지 승진했습니다. 수녀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성실하며 살아갈 것만 같았던 테레사 수녀의 삶은 1946년 갑자기 바뀌게 됩니다. 그녀는 기차 안에서 거리에서 고통받는 인도의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라는 신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 목소리에 즉각 응답하려 했지만 여러 문제들로 인해 그 목소리를 따르기가 어렵게 됩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테레사 수녀는 2년 정도의 청원 끝에 허가를 받습니다. 1948년, 마침내 그녀는 인도의 거리로 나섰습니다.
맨 처음 5명의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시작했던 테레사 수녀의 봉사는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고, 그녀의 진심을 이해하는 후원자들도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병든 사람들을 간호하고 죽음이 임박한 사람들이 보살핌을 받으며 인간답게 죽을 수 있는 집을 짓기도 했습니다.
미혼모와 고아들을 위한 집도 만들어지고 환자들이 모여 재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마을도 생기니, 그녀를 돕기 위해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고 테레사 수녀를 중심으로 1950년 ‘사랑의 선교 수녀회’가 결성됩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테레사 수녀를 마더 테레사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가톨릭 교단과 교황도 그녀의 활동을 지지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많은 유명인사가 테레사 수녀를 만나기 위해 인도를 방문했고 그때마다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곤 했습니다.
그러나 테레사 수녀는 언제나 한결같았습니다. 들어오는 기부금은 통째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썼고 본인은 흰색 사리 하나만을 걸친 채 환자를 씻기고 아이들을 돌보았습니다. 세계적 찬사에도 무덤덤했던 그녀는 자신은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고 돌보아야 할 사람을 돌볼 뿐이라며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에게로 달려갔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결국 1979년 노벨 평화상을 받는 데까지 이릅니다.
4. 장기려 박사를 소개합니다.
그 다음에 소개해드릴 인물은 장기려박사입니다.
장기려 박사는 후진 양성은 물론, 간에 관한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였고, 1959년에는 한국 사람의 간 대량절제 수술에 성공한 후 그 결과를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업적으로 1961년 대한의학회 학술상을 받았고, 1974년에는 한국 간 연구회를 창립해 외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업적을 남기신 분입니다.
그는 1950년 6·25전쟁으로 남하한 후 1951년 무료진료기관인 복음병원을 설립했습니다. 1976년까지 25년간을 복음병원 원장으로서 보내고, 1968년에는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의료복지 혜택을 주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75년에는 청십자병원을 개설했습니다.
1년 후인 1976년에는 한국 청십자사회복지회를 설립하였고, 이러한 그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상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1968년 부산 복음간호전문대학 설립 및 1970년 만성간질환자들의 모임인 부산 장미회 창설과 무료진료, 1978년 거제도 애광원 후원회장, 1981년 부산 생명의 전화 개설, 1985년 한국장애자 재활협회 부산지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호암상 사회봉사 부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인도주의 실천 의사상,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수여하십니다.
5. 에밀 졸라를 소개합니다.
▲에밀 졸라
또, 에밀 졸라와 같이 넓은 의미의 봉사를 실천하신 분도 있습니다. 에밀 졸라는 파리에서 태어나 전적으로 문학에 투신한 소설가입니다. 1898년 1월 13일, 그는 간첩 누명을 쓴 유대인 군인이 무죄라고 신문에서 폭로합니다.
“대통령 각하, 저는 진실을 말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정식으로 재판을 담당한 사법부가 만천하에 진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제가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제 의무는 말을 하는 겁니다. 저는 역사의 공범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만일 제가 공범자가 된다면, 앞으로 제가 보낼 밤들은 유령이 가득한 밤이 될 겁니다.
가장 잔혹한 고문으로 저지르지도 않은 죄에 대해 속죄하고 있는 저 무고한 사람의 유령이 가득한 밤 말이지요. 대통령 각하, 정직하게 살아온 한 시민으로서 솟구치는 분노와 더불어 온몸으로 제가 이 진실을 외치는 것은 바로 당신을 향해서입니다. 저는 명예로운 당신이 진실을 알고도 외면하지는 않았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에밀 졸라가 1898년 1월 13일 발표한 격문 ‘나는 고발한다!’의 일부입니다. 졸라는 이 격문을 통해 독일 간첩누명을 쓰고 투옥됐던 유대인 드레퓌스 대위가 무죄임을 격정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결국, 드레퓌스는 군사정보를 독일 측에 통보한 편지의 범인으로 무기유형에 처했으나 그의 무죄를 증명하는 유리한 증거가 발견되어 1906년 무죄를 인정받았습니다.
요즘에는 육체적으로 내가 땀 흘리며 하는 봉사뿐만 아니라, 나의 재능을 활용하는 것, 진실을 고발하는 것 등 남을 위해 마음을 담아 정신적, 육체적으로 하는 행위를 모두 넓은 의미의 봉사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봉사의 의미는 확대되었고, 우리는 더욱 쉽고 다양하게 “봉사”라는 활동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봉사를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들
마지막으로, 봉사의 종류와 실질적으로 도전해 볼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봉사는 장소에 따라 국내 봉사와 해외 봉사로 나눌 수 있고, 내용에 따라서 헌혈 봉사, 지식 나눔 봉사, 연탄 봉사, 벽화봉사, 재능봉사 등 여러 종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먼저, 헌혈 봉사는 피가 절실한 누군가에게 생명을 선물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봉사활동입니다. 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자기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게 무료로 제공하는 일”이라고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헌혈은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 등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전혈헌혈의 경우와 성분채혈기를 이용해 혈액 중 혈장이나 혈소판 등의 특정 성분만 채혈하는 성분헌혈의 경우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한다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 이 홈페이지에서는 예약뿐만 아니라 헌혈의 필요성, 오해와 진실, 헌혈 과정과 공급 등 많은 정보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지식 나눔 봉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타인에게 전달하거나 자신의 지식이나 재능을 이용해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입니다. ‘조인어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다국어 지식 나눔 웹인 (http://blog.naver.com/moeblog/220420688023, https://www.joinusworld.org/qa/) 조인어스월드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묻고 답하는 가장 기본적인 나눔의 소통방식을 통해 다문화, 국제화 시대에 언어의 벽을 넘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봉사자들은 조인어스월드에 접속하여 Q&A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작성하거나 주제별 게시판에 유용한 기사나 정보를 올려 공유하는 활동을 합니다. 이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도 하고,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설명해주기도 하며 나도 성장하고, 상대방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사례야말로 지식 나눔 봉사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조인어스월드에서의 활동은 기사를 쓰며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영동플랫폼과 비슷한 성격을 띠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연탄 봉사는 빈민촌이나 달동네처럼 난방이 잘되지 않는 가정들에 연탄을 나르는 것을 도와주는 봉사입니다. 검색창에 연탄 봉사라고만 쳐도 많이 나오는 사이트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사이트에서 쉽게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벽화 봉사는 오래된 벽이나 밋밋한 벽에 아름다운 그림으로 새 옷을 입혀주는 봉사입니다. 여행하거나 길을 다니다 보면 유난히 예쁘고 눈에 들어오는 벽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름답게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꾸며져 있는 벽들인데요, 바로 그런 벽들을 내가 그려볼 수 있는 봉사가 바로 벽화 봉사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학교 근처에서 도전해볼 수 있는 봉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은 학교 인근 청소년 자원봉사 가능 기관 현황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조사는 영동플랫폼 담당 선생님이신 문경일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학생들이 봉사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서 이 부분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학교 인근 청소년 자원봉사 가능 기관
2) 반포종합사회복지관
3)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이렇게 봉사의 기본적인 정의와 관련 인물, 그리고 봉사의 종류와 실제 봉사할 수 있는 기관까지 취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바람직한 봉사에 대한 인식과 행동이 이 기사로부터 시작되기를, 혹은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봉사 관련 명언들과 학생들의 후기로 이번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영동플랫폼의 임익필, 이승화, 김치우, 이유민, 김여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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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한 인생을 살 때, 가장 감동적인 인생이 되는 것을
나는 발견하였다. -헬렌 켈러
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 – 간디
우리는 일로써 생계를 유지하지만,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 나간다. -윈스턴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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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취재 후기
10609 임익필
안녕하십니까? 2017년도 신입 기자 임익필입니다. 한 해 동안 선배 기자님들이 열심히 기사 만드신 것을 봤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기사를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좋은 내용의 기사들이었습니다. 저는 여름 누나네 팀이 되었는데 앞으로 열심히 기사를 쓰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저는 일단 봉사활동에 대한 기사를 쓰게 되었는데요. 우리 학교 안에도 많은 봉사활동이 있습니다. 첫째는 솔선수범하여 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솔선수범하여 청소를 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학생은 자기 몫을 청소함으로써 봉사하게 되고, 학교의 깨끗함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학생 임원 참가입니다. 학생 임원은 여러 방면으로 선생님, 반 학생들과 협력하여 학급 발전에 기여를 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대회 수상, 자원봉사 등이 있습니다.
연탄 나르기, 재난지역 돕기 같은 비교적 어렵고 거리가 먼일들도 있지만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많은 봉사를 찾아볼 수 있는 이유는 봉사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봉사활동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해 대가를 바라지 않고 몸을 움직여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은 단지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봉사활동은 상점 항목에 나올 정도로 중요시 여겨지고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타인을 위해 대가를 바라지 않고 노동을 하는 활동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우리는 대부분 봉사활동을 정해진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합니다. 앞으로는 봉사활동을 할 때 좀 더 진심을 담아 성심성의껏 하는 것이 어떨까요?
20227 이승화
테레사 수녀, 장기려 박사를 비롯한 자기 욕심만이 아닌, 남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고 돕고 배려하는 모든 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고, 존경해야겠다고 느꼈다. 나는 길거리에서 불쌍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돈을 주곤 하지만, 그분들을 위해 정말 진정으로 봉사하고 도운 적은 없는 것 같다. 만약 내 가족이라면, 나와 가까운 지인이나 친척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 때에는 봉사하러 간다고 하면 친구랑 수다 떨기 바쁘고, 정말 대충대충 했던 것 같다. 봉사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이미 봉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봉사에 대한 얘기를 수백 번 이야기해도 소용없는 건 사실이지만 봉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게 해주고 내 처지가 그러한 상황에 놓였을 때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면 점차 봉사의 중요성을 알아가게 될 것이다. 내가 이 중 한 명이었다. 나는 항상 기쁜 마음을 갖고 봉사하러 간다.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좋은 마음을 갖고 하면 잘 되기 마련이다. 봉사 관련 위인에 대해 조사하면서 배워간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20104 김치우
어려웠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20426 이유민
처음에는 막막했었는데 말하는 듯이 쓰고 고치면서 쓰니 생각보다 빠르고 좋은 기사가 나와서 뿌듯했다. 다음 기사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30822 김여름
이번 기사를 쓰면서 봉사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봉사를 말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이 기사를 쓴 친구들의 글을 읽을 때도 볼 수 있었던 것인데, 바로 시간을 때운다는 표현이다. 그래서 이 기사를 쓰는 동안 봉사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기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봉사와 그 봉사를 진행하는 기관이 있고, 역사에도 현재에도 많은 사람이 봉사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게 업적을 남기고 있다. 이렇게 이번 봉사 기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도 많았고, 기사를 써오면서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 다들 열심히 자기 몫을 해줘서 고마웠다. 이 기사를 포함해서 우리 팀이 완성한 모든 기사를 생각해봐도 내 메일로 보내지는 한 명 한 명의 파일을 열 때 시간을 들인 게 느껴져서 고맙고, 감동적이고, 뿌듯하다. 이제 활동의 반 정도가 남았는데 글 쓰는 것뿐만 아니라 영동기자단의 한 명으로서 활동한다는 것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을 많이 배워갔으면 좋겠다. 막히는 것도 생기겠지만 그것을 이겨낸다면 오히려 더 성장하는 것이다. 이 영동플랫폼에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이미 그 새로운 것들을 수차례 뛰어넘은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더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2017년이 끝나갈 무렵에는 작년과 다르게 마음속에 무언가가 하나 더 자리 잡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나머지 활동도 지금처럼 잘 참여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