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구온난화란?
지구 온난화란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생태계가 변화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1.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는 원인 (황윤정)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다시 말해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는 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지구 온난화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온실 가스의 양의 증가가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지구는 태양에서 받은 에너지를 온실가스 층에서 다시 방출해 복사평형을 유지한다. 원래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산화탄소 등 온실기체가 증가하면 대기뿐만 아니라 지표면의 온도를 상승하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이 온실효과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온실 가스의 양이 늘어난 것일까,.
온실 가스에는 이산화탄소, 메탄, 프레온가스 등이 있다. 이산화탄소는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태울 때 주로 발생한다. 이산화탄소는 전체 온실 가스 배출량의 77%(화석연료 사용 57%, 산림 벌채?벌목 및 17%, 기타 3%)를 차지한다. 실제로 19세기 전까지만 해도 이산화탄소의 양은 260~280ppmv로 거의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거나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석유와 석탄, 자동차와 비행기 및 건물 냉난방에 쓰이는 석유와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의 연소에 따라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났다.
또다른 온실가스인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전체량은 적지만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을 두고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 큰 온실 효과를 보인다.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대기 중 메탄 농도는 150% 증가하였다. 가축의 방귀 및 축산 분뇨, 논, 쓰레기 매립장, 도시 가스의 누출 등이 주된 메탄 가스의 발생원이다.
또한 농업용지의 확충, 각종 산업용지의 증가. 목재나 종이 생산 등의 이유로 삼림이 줄어든 것도 온실 가스 증가의 원인이 되었다. 실제로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는 열대우림과 여러 삼림들이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다. 이에 의해 이산화탄소의 배출과 흡수의 수지 균형이 깨어지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산업혁명 이전인 1750년에 비해 35% 이상 증가하게 되었다. 이렇게 온실 가스가 증가하게 되었고 결국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이어졌다.
2. 지구 온난화의 영향 (김지율)
지구 온난화는 지구에 많은 피해를 가져다 주었고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그중 몇가지 사례들을 살펴보겠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호수였던 차드 호수(아프리카 대륙에 위치)가 40년 만에 증발해 버렸다. 증발하기 전 차드 호수의 규모는 2만6000제곱킬로미터가 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고작 5000제곱킬로미터밖에 되지않는다. 물이 줄어들면서 호수 속의 물고기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것에 대해서 마을 주민들은 “호수의 물이 없어지는 것은 모든 것의 파괴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적도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녹지 않을것처럼 보였던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지난 100년간 85%가 줄어들었다. 게다가 지금 남아있는 눈도 2020년이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잇단 가뭄과 함께 만년설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커피, 옥수수 농사를 짓던 탄자니아의 주민들이 용수부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아름다운 산호섬 몰디브 또한 섬의 산호들이 절반 이상 죽어나가고 있고 몰디브 섬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동부, 북유럽, 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는 강수량이 증가하는 한편 사헬, 지중해, 남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오히려 감소했다.
직접적으로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도 많은 것이 있는데, 먼저 서해안과 남해안에 침수 우려가되는 지역이 생겼다. 이로 인해 기존 전염병(말라리아, 콜레라 등)이 확산되고 신종 질환(신종플루, 조류독감, SARS 등)이 창궐되었으며 난/한류성 어종의 년도별 어획량이 변동되었다. 최근 한 기사에서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바퀴벌레가 작년보다 18퍼센트 증가했다고 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는 지구에 많은 피해를 준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녹은 빙하로 인해 갈 곳 없는 펭귄들
3. 전문가들의 의견 (윤혜준)
지금까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전 세계는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기후변화 협약도 그 사례 중 하나이다. 리우 환경협약으로도 불리는 이 협약은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채결되었으며 환경전문가들은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해 지구온난화를 막겠다는 취지로 이 협약을 채결하였다고 한다. 대표적인 규제대상으로는 탄산, 메테인가스, 프레온 가스가 있다. 기후변화협약국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보고해야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계획안도 제출해야한다고 한다.
교토의정서도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협약 중 하나이다. 교토의정서는 1997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 3차 기후변화협약 회의에서 채결되었다. 미국 7%, 유럽 8%의 감축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차별화된 감축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이런 감축 목표를 실행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상품처럼 팔 수 있게 하는 교토메커니즘을 도입한 상태이다.
교토의정서가 선진국에만 온실감축의 의무를 주었다면 파리협정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모두에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갖게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에 만료될 교토의정서를 대신해 채결한 신협약인데 195국 모두에게 구속력을 가지고 있는 첫 보편적 협약이라는 것에 대해 의의가 크다. 파리협정을 채결하고 5년마다 당사국이 협정을 잘 지키고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이 협정은 2023년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지구촌의 모든 나라들에게 적용되는 협약인 만큼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탄소가격제와 재생가능 에너지의 전기로의 이용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 말한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2015년 4월 15일 price on carbon key to canada tackling warming say researchers라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탄소 등 오염 배출 물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가격을 매기자고 주장했는데 이것은 만장일치로 통과된 상태라고 한다. 이 외에도 전문가들은 ‘1. 기후 정책 상 석유와 가스 생산 부문을 통합시켜야 한다. 2 연방정부와 주 정부의 기후 대처 방안으로 탄소배출을 적게하는 전력 생산을 위해 강한 목표를 만들어야 한다. 3. 에너지 효율과 관련하여 다단계의 에너지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 4. 탄소배출을 적게하는 운송전략을 채택하자. 5. 어장, 삼림관리 농업을 도와주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고 탄소제거를 높이고 생물의 다양성과 물의 질을 보호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4.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일 (이수아)
앞으로도 과거와 같이 환경보호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지금과는 상상할 수도 없는 큰 재앙이 닥칠것이라 예상된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한다. 과연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첫 번째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있다. 겨울철 난방온도는 20도 이하, 여름철 실내 온도는 26~28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두번째 방법으로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있다. 친환경 마크가 있는 물품을 구입하거나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재활용 용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실천할 수 있다.
세 번째로 물을 아껴 쓰는 방법이 있다. 양치질이나 세수할 때 물을 받아쓰면 연간 17kg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되고 샤워시간을 5분 줄이면 연간 9500L의 물이 절약된다고 한다.
네 번째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쓰레기를 10% 줄이면 연간 18kg이 이산화탄소가 감축된다고 한다.
다섯 번째 방법으로 전기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섯 번째로 전기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플러그만 꽂아져 있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이 가정마다 하나씩 있을 것이다. 실제로 생각보다 이런 행동이 대기전력을 많이 소모시킨다고 한다. 이런 플러그만 모두 뽑아도 연간 78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 수 있다.
여섯 번째로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개인이 승용차를 각각 타고 다니면, 승용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로 인해 지구온난화를 촉진 시킬 수 있다. 버스 지하철을 이용함으로써 승용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일곱 번째 방법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방법이 있다. 나무는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데, 소나무 1그루는 연간 12kg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한다. 몇 그루만 심어도 이산화 탄소가 많이 흡수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지구온난화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지구온난화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이러한 예방 방법을 계속 실천한다면 지구온난화 현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지구온난화로 고통 받던 지구에게 작은 실천을 모아 행복을 선물해 주었으면 좋겠다.